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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타운 공모한 강남 3곳, 모두 ‘미선정’

행복한 0 20 03.10 01:24
서울시는 5일 ‘제3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공모를 신청한 강남구 3곳을 모두 대상지로 선정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강남구에서 모아타운 공모에 신청한 곳은 삼성2동, 개포4동, 역삼2동이다.
위원회는 삼성2동의 경우, 대상지 내 주민 반대 의견이 37% 정로로 높고, 타 지역에 비해 주거환경이 양호해 사업 실현성이 떨어진다고 봤다. 개포4동은 지역 일대의 기반시설 여건이 양호하고, 근린생활시설 비율이 약 41%로 높아 사업 실현성이 떨어진다다는 의견이 나왔다. 인스타 팔로우 구매
역삼2동은 대상지 내 주민 반대 의견이 31~50% 정도로 매우 높고, 지난해 8월 모아타운 신청 전후로 월평균 거래 건수가 급증하는 등 부동산 투기 우려가 있었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 지난해 5월 이전 2.8건이던 이 지역 평균 거래 건수는 같은 해 5~9월 사이 16.6건까지 약 5배나 뛰어올랐다.
서울시는 모아타운이 주민 갈등 및 투기의 온상이 되지 않도록 대상지 선정에 신중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사업 추진 이견으로 인한 갈등 지역은 제외한다는 원칙과 부동산 거래 이상 징후로 인한 투기우려지역 등은 거래현황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우선적으로 제외한다는 원칙을 명확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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