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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꽃비 흩날리는 잠실로 봄마중 갈까…롯데타운 새단장

행복한 0 20 03.12 03:26
새 옷으로 갈아입은 롯데월드타워·몰로 놀러 오세요.
롯데물산이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몰을 새로 단장했다.
8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 외벽의 ‘미디어 파사드’가 화사한 봄옷으로 갈아입었다. 오는 14일 화이트데이까지 서울의 밤하늘을 형형색색의 하트와 큐피드 화살로 사랑스럽게 물들이기 위해서다. 하트 연출 영상은 저녁 6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매시 15분과 45분에 펼쳐진다.
봄나들이 영상도 이어진다. ‘완연한 봄기운에 밖으로 나온 꽃들의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흩날리는 바람개비와 연분홍 꽃잎들이 매시 정각과 30분에 새봄을 알린다.
롯데월드타워 바로 앞에 있는 ‘미디어큐브’에서는 민들레 아저씨와 함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떠나는 데이지와 튤립의 봄 여행을 표현한 미디어아트를 온종일 송출한다.
롯데월드몰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달달한 디저트 팝업행사도 풍성하게 선보인다. 서울 3대 치즈 케이크로 꼽히는 수플레 전문점 ‘치플레(CHEFFLE)’ 팝업스토어에서는 시그니처 치플레와 브륄레를 4개·8개입 패키지 선물 세트로 내놓다.
또 버버리 약과와 베컴 약과로 유명한 한남동 프리미엄 약과 브랜드 ‘골든 피스(GOLDEN PIECE)’ 팝업스토어에서는 참깨, 레몬 요거트, 흑임자, 얼그레이 등 한남점에서는 맛볼 수 없는 9가지 다양한 찹쌀 약과를 소개한다.
베이킹 인플루언서 심서연의 프레즐 브랜드 ‘프렛티’(PRETZTY)는 메뉴를 확대해 프레즐 스틱, 커피, 아이스크림뿐 아니라 시그니처 메뉴인 프레독(프레즐+핫도그), 프레번(프레즐+번) 등 프렛티만의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한다.
시그니엘 서울은 생화로 꾸며진 객실에서 스페셜 디너와 조식을 즐길 수 있는 ‘블루밍 러브(Blooming Love)’ 패키지를 내놨다. 샴페인 1병과 하트 케이크를 특별히 선물해 연인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새봄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희망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수천년 전 지구상에서 사라진 매머드를 복원하겠다고 선언했던 연구진이 유전자 조합의 핵심 재료인 줄기세포를 배합하는 데 성공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 생명공학기업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는 코끼리의 피부조직을 이용해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어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회사는 시베리아 툰드라에 보존된 매머드 세포의 DNA를 코끼리 배아세포에 이식해 ‘매머드-코끼리 수정란’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2021년 연구를 시작했다. 실험 대상이 된 아시아코끼리는 매머드의 ‘가장 가까운 친척’으로 알려진 동물이며, 매머드와 DNA 구성이 99.6% 일치한다.
연구진은 이러한 복원 작업이 멸종위기를 불러온 인류의 실수를 바로잡을 기회라고 주장해왔다. 매머드는 본래 생존력이 강하지만 상아를 노린 인간의 탐욕이 이들을 멸종시켰다는 이유에서다. 회사 창립자 벤 램은 매머드는 대규모 이동을 하면서 과거 북극 지역의 초지를 유지해 건강한 생태환경을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매머드를 되살려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와 메탄 방출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공동창립자인 하버드대 유전학 교수 조지 처치 박사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추위를 견디는 두꺼운 지방, 촘촘한 털 등과 관련한 매머드의 유전자를 이식하면 멸종위기에 놓인 아시아코끼리를 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과학계에서는 여전히 회의론이 더 큰 분위기다. 윤리적 문제가 남아 있다는 게 대표적인 이유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연구진은 수정까지 성공한다면 이를 코끼리 ‘대리모’에게 이식해 출산하도록 할 계획이다. 인공자궁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100㎏에 가까운 태아를 2년 가까이 품게 하려면 기술적 난관이 더 크기 때문이다.
영국 셰필드대에서 코끼리를 연구하는 생물학자 토리 헤리지는 ‘대리모’ 코끼리가 건강상 문제를 겪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털 많은 코끼리(매머드)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얻으려고 얼마나 많은 코끼리가 죽어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미 버펄로대의 생물학자 빈센트 린치도 코끼리 유전자를 수정했다고 해서 멸종한 사촌이 살아날지는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국내 식품업계 선두주자인 CJ제일제당이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와 손잡았다.
CJ제일제당은 7일 오후부터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상품 전용 판매채널 ‘K베뉴’에서 햇반, 비비고 만두 세트, 비비고 사골곰탕을 포함한 인기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CJ제일제당 입점 기념으로 햇반, 비비고 만두 등에 대해 최대 50% 이상 할인 판매에 나섰다.
앞서 알리익스프레스는 CJ대한통운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배송을 맡아왔는데, 이에 CJ그룹 전반으로 협력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CJ제일제당은 국내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쿠팡과 납품단가 갈등을 빚다가 2022년 11월부터 주요 제품을 쿠팡 채널에서 판매하지 않고 있다. 대신 네이버, 신세계 등 쿠팡 경쟁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폈다.
알리익스프레스 입점과 관련해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제조업체가 새로운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판매처를 늘림으로써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리익스프레스 K베뉴 상품은 국내에서 보통 사흘 안에 무료로 배송된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한국피앤지 등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생활용품과 음료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 동원참치 제조사인 동원F&B가 올해 1분기에 입점할 예정이며 대상, 삼양식품, 풀무원 등도 입점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런 가운데 식품업계 1위 기업인 CJ제일제당까지 알리익스프레스에 입점하면서 알리익스프레스와 손잡는 업체들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한국에 진출한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10월 K베뉴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생활용품이나 가공식품 외에 과일과 채소, 수산물 등 신선식품까지 취급하기 시작했고, 국내 물류센터 설치까지 추진하는 등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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