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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 부산시, 골목 30곳 지원

행복한 0 14 03.20 09:28
부산시는 잠재력 있는 골목을 부산의 대표 상권으로 발전시키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성 있는 이야깃거리가 있는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조직화를 도와 상권이 자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3년째이다.
신청대상은 지역 내 골목상권 소상공인 30인 이상으로 구성된 골목상권 공동체이다. 지원대상은 신규 골목상권 5곳, 기존 골목상권 15곳 등 20곳이다. 상권당 연 2500만원, 3년간 총 7500만원의 상권활성화 사업비를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 환경개선 지원사업들과 달리 골목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한 지속가능한 골목상권 공동체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선정 골목상권이 부산을 대표하는 골목상권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골목상권 상표화 전략 수립, 협의체 운영, 거점 매장과 상권의 이야깃거리 발굴, 공동 홍보, 환경개선 지원 등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단계별로 집중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골목별 전담 관리자를 투입해 조직화 구성과 지원사업 신청 등을 현장에서 도울 예정이다.
대학생도 나선다. 4월부터는 대학생 골목상권 응원단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소상공인 점포 60곳에 대학생 응원단 60개팀을 일대일로 연결해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매출 증대를 도울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 공동체는 신청 자격 요건을 확인해 18일부터 4월 3일까지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bsbsc.kr/posting/185) 또는 등기우편을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소상공인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골목상권이 하나의 경제 공동체로 자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 공동체·역사·문화를 골목상권과 연계해 15분 생활권 지역 산업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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