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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 AI 스타트업 ‘소니오’ 인수

행복한 0 9 05.11 20:04
삼성전자의 자회사 삼성메디슨이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인수하면서 의료기기 분야 AI 역량 강화에 나선다.
삼성메디슨은 지난 7일 소니오 인수를 위한 주식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약 1265억원이다. 2020년 설립된 소니오는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정보기술(IT) 솔루션 및 AI 진단 보조 기능을 개발해왔다. 소니오가 개발한 산부인과용 AI 진단 보조 기능 ‘디텍트’는 지난해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승인을 획득했다. 이어 향상된 성능의 신규 버전을 출시하며 지난달 추가 판매승인에 성공했다. 해당 제품의 대규모 공급 계약도 미국에서 체결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소니오는 아울러 초음파 스캔 결과를 정량화해 체계적으로 정리해주는 ‘AI 진단 리포팅 시스템’도 보유하고 있다.
삼성메디슨은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 분야에 AI 진단 기능을 탑재하고 초음파 진단기기의 활용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삼성메디슨은 자체 AI 기술과 소니오의 AI 솔루션을 결합해 의료진의 진단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진단 소요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용관 삼성메디슨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산부인과 솔루션을 보유한 소니오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경쟁사 대비 뛰어난 품질의 초음파 리포팅 및 AI 기술을 갖춘 소니오와 함께 의학 발전을 통한 전 세계 임산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외부 전력에 의존하지 않고 에너지 자립을 할 수 있는 ‘탄소중립 공공건물’이 충남 당진에 생겼다.
충남도와 당진시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 대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도와 당진시는 이 사업을 위해 전력을 자체 생산·소비할 수 있는 40㎾급 고정형·건물일체형 태양광 설비를 박물관 옥상 등에 설치했다. 또 건물 외부 단열재 보강공사를 실시하고, 냉·난방공조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공기순환기 등은 고효율 설비로 바꿨다.
지난달 한 달 동안 시범운영을 한 결과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는 태양광으로 4290㎾h의 자체 전력 생산이 가능해졌다. 같은 기간 전력 사용량은 3264㎾h로, 100%를 웃도는 에너지 자립률를 기록했다. 단열재 보강과 설비 개선 등에 따른 에너지 절감 효과도 컸다. 지난달 전체 전력 사용량은 전년 동기(5543㎾h)보다 40% 이상 감소한 3264㎾h였다.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이후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1㎡ 당 에너지 요구량 68.6㎾h, 1㎡ 당 이산화탄소 배출량 3.0㎏으로 에너지 효율 최고등급(1+++)을 받고, 제로에너지건축물(ZEB) 2등급 인증도 획득했다. 제로에너지건축물 2등급 인증을 받으려면 에너지 자립률이 80% 이상이어야 한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에너지 자립률은 88.1%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외부환경 변화에 따라 박물관의 에너지 자립률이 달라지겠만, 태양광에서 생상된 에너지가 많은 경우에는 자립률이 100%를 넘기도 한다며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사례를 참고해 향후 공공부문에서부터 탄소중립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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