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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 하이라이트]2024년 4월 8일

행복한 0 7 04.08 08:47
■ 영화 ■ 그린북(OCN 오후 1시20분) =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는 백악관에도 초청되며 명성을 떨친다. 미국 전역을 돌며 콘서트를 하던 중 위험하기로 소문난 미국 남부 공연 투어를 결심한다. 거친 인생을 살아온 토니 발레롱가가 그의 경호원이 되어 함께 투어에 나선다. 생각, 행동, 말투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한 여행안내서 ‘그린북’에 의존하며 특별한 여행을 시작한다.
■ 예능 ■ 위대한 가이드(MBC every1 오후 8시30분) = 영국의 펍 문화를 즐겨본다. 이날 방송에서 가이드 피터는 영국의 펍 문화를 즐기려면 ‘1펍 1잔’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가는 펍마다 한 잔씩만 마시며 여행을 이어간다. 한편 이날 출연진은 셰익스피어의 고향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으로 떠난다. 셰익스피어의 생가를 방문하고 크루즈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식사를 하며 여행을 만끽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일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안산갑)의 새마을금고 부당 대출 논란에 대해 주택 구입 목적으로 사업자 대출을 받았다면 편법이 아니라 명백한 불법이라고 말했다. 금감원 검사가 이제 막 시작돼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는데도 ‘불법’이라고 못박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것이다.
이 금감원장은 이날 금감원·네이버 디지털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금감원은 전날 오후부터 5명으로 구성된 검사반을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보내 양 후보 관련 의혹에 대한 검사를 벌이고 있다.
이 원장은 양 후보 의혹에 대해 회색의 영역이 아니고 합법이냐 불법이냐, 블랙과 화이트의 영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간 검사 결과를 빠르게 발표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 원장은 사안 자체가 복잡한 건 아닌 것 같다며 국민적 관심이 크고 이해관계가 많을 경우 최종 검사 전이라도 신속하게 발표하는 게 맞다고 했다. 또 검사를 얼마나 진행하는 게 맞는지, 조기에 궁금하신 내용을 정리해 드리는 게 맞는지 오늘이나 내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선거를 불과 며칠 앞두고 야당 후보 의혹과 관련해 금감원이 소관업무도 아닌 새마을금고 검사에 직접 나서면서 일각에선 감독기관의 정치 개입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시기상 예민한 시기에 어찌 보면 저희 일이 아닌 것들을 하는 게 조심스럽고 불편한 감은 있지만 다음주부터 (새마을금고에 대한) 공동검사가 개시되는 상황이었다며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지원하겠다는 의견을 제가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금융위, 행정안전부, 대통령실 등과 상의한 적이 없고 저 혼자 판단했다며 제가 책임져야 하니까 판단해서 의견을 드린 것이고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양 후보는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137㎡(약 41평) 아파트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매수금 31억2000만원 중 11억원을 대학생인 딸 명의의 사업자 대출로 충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자녀 명의로 사업자 대출을 받아 부동산 매입 용도로 사용한 것 아니냐는 편법 의혹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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