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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육아휴직자 4% 감소…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은 19% 늘어

행복한 0 18 02.28 18:38
지난해 육아휴직자 수가 4%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이용자는 19%가량 늘었다.
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자는 12만6008명으로, 전년보다 5076명(3.9%) 줄었다. 이 통계는 육아휴직급여 초회 수급자를 기준으로 집계한 것이며 공무원, 교사 등 고용보험 미가입자는 포함되지 않는다.
노동부는 지난해 육아휴직자가 소폭 감소한 것은 지난해 1∼11월 기준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1만8718명(8.1%)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동부는 출생아 수 감소 규모를 감안하면 육아휴직 실제 활용률은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올해 1월부터 3+3 부모육아휴직제가 6+6 부모육아휴직제로 확대·개편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급여가 상대적으로 높은 6+6 부모육아휴직제 활용을 위해 올해로 휴직 사용을 미룬 사람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지난해 1월 부모육아휴직제 수급자는 3915명이었는데 올해 1월 수급자는 5428명으로 38.6% 증가했다. 6+6 부모육아휴직제는 생후 18개월 이내의 자녀를 돌보기 위해 부모가 함께 육아휴직을 하면 첫 6개월 동안 부모가 각각 통상임금의 100%를 육아휴직급여로 받는 제도다.
지난해 육아휴직자 중 여성은 72.0%, 남성은 28.0%였다. 남성 비중은 2016년 8.7%에서 2022년 28.9%까지 꾸준히 늘다가 지난해 증가세가 꺾였다.
자녀 연령별로 보면 1세 미만 영아기에 휴직하는 비율이 67.0%로, 전년보다 2.7%포인트 늘었다. 여성은 출산휴가에 붙여 휴직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77.9%가 자녀 1세 미만에 휴직했다. 남성은 39.0%가 1세 미만일 때, 19.2%는 자녀 초등학교 입학기인 6∼7세 때 사용했다.
평균 사용기간은 8.9개월이며 여성은 9.5개월, 남성은 7.5개월이었다. 월별로 보면 개학 시기인 3∼4월에 육아휴직자가 다른 달보다 다소 많았다. 기업 규모별로는 전체 휴직자 중 중소기업 소속이 55.6%, 대기업 소속이 44.4%였다. 중소기업 소속 노동자 비율은 2019년 51.3%에서 꾸준히 증가세다.
육아휴직자 수가 소폭 감소한 데 반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자는 크게 늘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는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가 있는 노동자가 주당 15∼35시간으로 근무시간을 줄일 수 있게 한 제도다.
지난해 단축제도 이용자는 2만3188명으로 전년보다 19.1% 늘었다. 이용자 중 중소기업 노동자 비중은 64.4%로, 육아휴직자 중 중소기업 노동자 비중(55.6%)보다 높다. 자녀가 0~1세 때 사용이 35.8%로 가장 높았고, 6~7세 때 사용(26.2%)이 그 다음이었다. 단축한 평균 근로시간은 주 12.4시간이었다.
이성희 노동부 차관은 중소기업 노동자, 남성 등 누구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필요할 때 일·육아 지원제도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여건을 개선하고, 중소기업 활용도가 높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확대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마포아트센터에서 27일 열린 일성여자중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교사의 축가를 들으며 박수를 치고 있다. 일성여중고는 제때 학업을 마치지 못한 40대 이상 여성 만학도들이 중·고교 과정을 공부하는 2년제 학력인정 평생학교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오는 27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출마를 준비 중인 서울 중·성동갑에 대해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출마하는 경기 성남 분당갑에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을 전략공천(우선추천)했다.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2시간가량 회의를 진행한 뒤 노웅래 의원이 컷오프(공천 배제)된 서울 마포갑에는 영입인재 이지은 전 경무관이, 김영주 의원의 탈당으로 전략지역에 지정된 서울 영등포갑에는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을 전략공천하기로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광재 전 사무총장은 이날 결정으로 성남 분당갑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맞붙게 됐다. 민주당은 당초 이 전 사무총장에게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출마하는 서울 동작을 출마를 권유했으나 이 전 사무총장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마포갑 출마가 확정된 이지은 전 경무관은 경찰 재직 당시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다 좌천된 인물이다. 영등포갑에 전략공천된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은 2018부터 2022년까지 구청장으로 일했다.
아울러 전략공관위는 이날 황운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대전 중구와 경기 성남 분당갑도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광주 서구을은 양부남 당 법률위원장·김경만 의원(비례)·김광진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이 결선투표 없는 3인 후보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이탄희 의원의 불출마로 공석이 된 경기 용인정은 후보자를 공모해 100% 국민경선에 부치기로 했다.
안 위원장은 관심이 집중된 서울 중·성동갑에 대해선 심도 있는 논의를 했지만 오늘 결론을 내지 않고 추가로 회의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내일(27일) 정도는 결론을 내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친문재인계 핵심으로 꼽히는 임 전 비서실장이 출마 뜻을 밝힌 바 있다.
안 위원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계속적으로 논의해 왔던 지역이고 또 그 후보에 대해서는 아주 광범위하게 당원들이나 지역 주민들이 내용을 알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이지 않겠나라며 그 후보를 포함해서 공천관리위원들과 논의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이언주 전 의원 등 이른바 ‘여전사 3인방’ 전략공천 논의 여부에 대해선 오늘 논의된 사항은 없다. 그 부분도 내일(27일) 정도는 심도 있게 논의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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