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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초고압 해저케이블 개발…국제인증 획득

행복한 0 8 03.02 18:23
대한전선은 154킬로볼트(㎸)급 초고압 해저케이블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네덜란드전기시험소(KEMA)의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154kV급 해저케이블은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육지를 연결하는 외부망에 주로 사용된다.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을 포함해 국내에서 진행되는 다수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외부망이 154kV로 설계됐다. 또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이 전압의 케이블은 육지와 대륙 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용도로도 사용되고 있어 사업 참여 기회가 많다.
대한전선은 전기 안전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네덜란드 공인 시험기관 KEMA의 인증을 획득해 다양한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할 기회도 확보했다.
향후에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대형화와 발전 용량 증가 추세에 따라 내부망에도 154kV급이 채택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부망은 해상풍력 발전 단지 내 터빈과 터빈, 터빈과 해상변전소를 연결하는 케이블이다.
대한전선은 당진시 고대부두에 건설 중인 해저케이블 1공장에서 154kV 등 초고압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계획이다. 1공장은 2025년 준공 예정으로 해상풍력 발전 단지에 사용되는 내부망과 외부망 생산 인프라를 모두 구축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케이블 사업에서 수십년간 쌓아온 네트워크와 시장의 신뢰도를 기반으로 해저케이블 분야에서 빠르게 수주 기회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345kV 해저케이블 및 초고압 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등에서도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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