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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친문’ 김경수, 일시 귀국…야권 비주류 구심점 역할 할까

행복한 0 6 05.13 23:23
영국 유학 중인 ‘원조 친문재인(친문)계’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사진)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9일 일시 귀국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1극 체제 강화로 야권 내 친문계 의원들의 입지가 좁아진 상황에서 김 전 지사가 새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전 지사 측 관계자는 13일 통화에서 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전 지사가 오는 19일 영국에서 귀국해 오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며 다음달쯤 다시 영국으로 떠난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오는 23일 추도식 참석 후 노 전 대통령 자택으로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 의원이나 조국혁신당 당선인들과 자연스럽게 조우할 가능성도 있다. 김 전 지사는 다음달까지 서울에서 머물 예정이다.
김 전 지사는 지난해 8월 1년 일정으로 영국 런던정경대학교 방문교수 자격으로 출국했다. 예정대로라면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오는 8월 귀국해야 하지만 올해 말까지는 외국에 머물 예정이라고 한다. 김 전 지사 측 관계자는 김 전 지사가 연말까지 영국에 더 계실지 다른 국가로 가실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전 지사가 일시 귀국 기간 야권 정치인들과 두루 만날지 관심이 쏠린다.
박지원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은 이날 BBS 라디오에서 ‘김 전 지사가 친문·비이재명·비주류 세력의 구심점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그런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2018년 6월 경남지사에 당선되면서 차기 대선 잠룡으로 떠올랐으나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12월 김 전 지사를 특별사면했는데 복권은 하지 않았다. 김 전 지사는 2028년 5월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박 당선인은 민주당 내 경쟁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서 대통령 후보가 결정되는 것이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길이라며 윤 대통령이 언제쯤 어떻게 (김 전 지사) 복권을 하시려는지가 굉장히 주목된다고 했다.
일부 노후 복합화력 발전소가 수소 혼합연소(혼소)로 탈바꿈해서 수명 연장을 추진하더라도 온실가스 감축량은 미미한 것으로 예측된다. 노후 화력발전소를 수소 혼소로 전환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여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명 연장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중부발전은 SK E&S와 공동 추진 중인 ‘블루수소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수소의 수요처로 보령 복합발전 1∼3호기를 지목했다. 중부발전은 수소 비율을 최대 30%로 할 경우, 연간 2만6000t의 수소를 소비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령 복합발전 1∼3호기의 가스터빈 수명이 2027년에 끝나는 점을 고려하면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기반인 노후 복합화력 발전기를 LNG와 수소를 섞어 발전하는 것으로 바꿔 수명 연장을 추진하는 셈이다.
앞서 중부발전은 SK E&S와 약 3조원을 투자해 연 25만t의 블루수소를 생산할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여기서 생산한 블루수소를 LNG와 함께 태워서 발전기를 돌리는 것이다. 블루수소는 LNG를 개질해 얻는 수소로, 이 과정에서 나오는 탄소를 포집한다.
중부발전이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수소 혼소 비율이 최대 30%일 경우 각 호기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간 148만4160tCO2ep(이산화탄소환산톤)에 달했다. 이는 수소를 혼소하지 않았을 때 온실가스 배출량(166만320tCO2ep)에 비해 10.6% 줄어든 규모다. 결국 보령 복합발전 1∼3호기를 수소 혼소로 전환하더라도 여전히 막대한 규모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수소 비율을 이보다 늘리더라도 탄소 배출량이 획기적으로 낮아지지는 않는다고 설명한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기존 LNG 발전에 수소를 50%까지 섞어도 이산화탄소 배출은 23%만 줄어든다고 본다.
대신 노후 복합화력 발전기의 수명이 연장되면서 총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어난다. 기후환경단체인 기후솔루션은 보령 복합 1~3호기를 수소 혼소로 전환할 경우 수명이 약 20년가량 연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후솔루션 관계자는 보령 복합 1~3호기에 수소 30% 혼소를 하더라도 온실가스는 총 연간 445만t이 배출된다며 결과적으로 20년 동안 보령 복합 1~3호기에서 약 8900만t 온실가스가 배출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40% 감축하겠다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정부는 지난해 3월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통해 석탄발전 감축을 통해 전환(발전) 부분에서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45.9% 줄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중부발전은 보령 복합발전 1∼3호기의 수소 혼소 전환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휘하고 있는 국방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장관을 전격 교체하기로 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국방장관을 세르게이 쇼이구 장관에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전 제1부총리로 교체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국방장관에 경제 전문가인 벨로우소프가 후보로 지명된 것에 대해 오늘날 전장에서는 ‘혁신’에 더 개방적인 사람이 승리한다고 설명했다.
쇼이구 전 장관은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로 임명될 예정이다. 전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니콜라이 파트루셰프의 새 직무는 곧 발표될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은 5선에 성공하고 지난 7일 공식 취임하면서 새 정부를 구성하고 있다. 국방부·내무부·외무부·비상사태부 등 대통령이 직접 보고받는 부처 수장은 대통령이 후보를 지명하면 상원의 검토를 거쳐 결정된다.
쇼이구 전 장관은 2012년부터 12년간 국방부를 이끌며 2022년 2월 시작한 특별군사작전(우크라이나 전쟁)을 지휘했다. 최근 측근인 티무르 이바노프 전 국방차관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금되면서 입지가 불안정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푸틴 대통령은 2000년부터 러시아 외무부를 이끄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에 대해서도 재임명을 제안했다.
블라디미르 콜로콜체프 내무장관, 알렉산드르 쿠렌코프 비상사태부 장관, 빅토르 졸로토프 국가근위대(내무군) 대장, 드미트리 콘체프 연방경호국(FSO) 국장, 알렉산드르 보르트니코프 연방보안국(FSB) 국장. 세르게이 나리시킨 대외정보국(SVR) 국장도 자리를 지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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