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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외국인이 뽑은 한국술은 ‘소주’, 가장 먹고 싶은 한식 간편식은?

행복한 0 11 05.14 18:58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외국인에게 가장 인지도가 높은 한국 술은 ‘소주’, 가장 인기 있는 한식 간편식은 ‘비빔밥’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식진흥원은 외국인들의 한식 소비 현황과 트렌드 분석한 ‘2023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8월부터 10월까지 약 2달간 북경, 호치민, 뉴욕 등 해외 주요 18개 도시에 거주 중인 20~59세 현지인 9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외국인이 가장 잘 아는 한국 술은 소주…동남아시아서 인지도 가장 높아
외국인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한국의 술은 소주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주류 중 알고 있는 주류가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1.1%가 소주라고 답했다. 이어 맥주(31.6%), 과실주(22.8%), 청주(17.9%), 탁주(14.5%) 순이었다.
대륙별로 봤을 때 아시아 권역에서 전반적으로 한국 주류 인지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동남아시아의 소주 인지도가 62.7%로 타 권역 대비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한국 맥주에 대한 인지도는 동북아시아가 38.1%로 가장 높았다. 유럽 지역 소비자들은 한국 소주보다 맥주에 대한 인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년 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마신 한국 주류 역시 소주(47.9%)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46.5%) 대비 1.4%p 증가한 수치다. 다음으로는 맥주가 36.2%로 2위에 올랐으며, 과실주(24.1%), 청주(18.1%), 탁주(13.2%)가 뒤를 이었다.
한국 술을 마시는 이유로는 35.1%(중복응답)가 ‘맛있어서’였고, ‘추천을 받아서’(16.0%), ‘한국 드라마·영화에서 접해서’(15.5%), ‘향이 좋아서’(11.6%) 등의 답변이 나왔다.
■ 가장 먹고 싶은 한식 간편식은 비빔밥…김밥·김치볶음밥·라면 등 다양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39.2%가 한식 간편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해 전년(38.3%) 대비 0.9%p 늘어난 것으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파악됐다.
대륙별 한식 간편식에 대한 인지율은 동남아시아(60.6%)가 1위, 동북아시아(52.7%)가 2위를 차지해 아시아권의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다음으로 오세아니아·중남미·중동(28.2%), 북미(26.1%), 유럽(20.7%) 순이었다.
한식 간편식을 알고 있는 응답자 중, 한식 간편식을 먹어본 경험이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85.7%였다. 간편식 구매 경험이 가장 많은 나라는 동남아시아(89.6%)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동북아시아(88.9%), 오세아니아·중남미·중동(81.6%), 유럽(81.2%). 북미(76.8%)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가장 먹고 싶은 한식 간편식 메뉴로는 비빔밥이 22.8%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김밥(19.1%), 김치볶음밥(13.0%), 라면(11.5%), 자장면(4.9%) 등이 꼽혔다.
그 외 냉면(4.6)%, 한국식 치킨(2.8%), 육개장(2.7%), 삼계탕(2.4%), 떡볶이(2.1%), 김치(1.9%), 감자탕(1.9%), 김치찌개(1.5%), 호떡(1.4%), 순두부찌개(1.2%) 등으로 다양했다.
집권 5기를 맞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주역인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69)을 깜짝 경질했다. 후임자로는 경제전문가인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전 제1부총리(65)를 지명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급증한 국방 예산을 철저히 관리해 전쟁을 지속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과 함께 군부 엘리트의 무능함에 대한 질책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타스통신과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쇼이구 국방장관을 국가안보회의 서기로 임명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후임 국방장관으로 벨로우소프 경제부총리를 내정했다. 벨로우소프 내정자는 향후 상원 승인을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지난 7일 집권 5기 임기를 시작한 푸틴 대통령은 각료들의 일괄 사표를 받은 뒤 개각을 진행 중이다. 푸틴 대통령의 개각은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쇼이구 전 장관은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2012년부터 국방장관을 지내면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주도했다. 군 경험이 부족한 데도 국방장관으로 장수할 수 있었던 것은 푸틴 대통령에 대한 강한 충성심 덕분으로 평가된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민간군사기업 바그너그룹 용병들의 반란 사태를 겪은 후에도 당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쇼이구 장관을 경질하지 않았다.
후임자인 벨로우소프 내정자는 경제관료 출신이다. 2012년 경제개발부 장관을 지냈고 2013년부터 2020년까지 7년간 푸틴 대통령의 경제 담당 보좌관으로 일했다. 2020년부터는 제1부총리로 일해왔다. 2017년에는 푸틴 대통령에게 디지털 경제와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성을 설파한 것으로 알려졌고, 최근에는 러시아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드론 프로그램을 관리해왔다. 젊은 시절 가라테와 삼보(러시아 격투기)를 배웠으며 군 복무 경험은 없다.
푸틴 대통령이 군 경험이 전혀 없는 민간인에게 국방부 수장을 맡긴 것은 전쟁 비용이 늘어나면서 국방 예산을 효율적으로 통제할 필요성이 대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벨로우소프 내정자 인선 배경과 관련해 올해는 국방 예산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6.7%로 늘어나 냉전 시기인 1980년대 중반(GDP 대비 7.4%)에 육박했다면서 국방부를 운영할 경제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혁신에 열려 있는 사람이 전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도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러시아군이 전장의 주도권을 확보한 상황에서 푸틴 대통령은 변화를 시도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러시아가 장기전을 치를 수 있는 규율과 경제적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려 한다고 평가했다. 카네기 러시아 유라시아센터 선임연구원인 알렉산더 바우노프는 로이터통신에 푸틴이 러시아 군산복합체와 러시아 경제의 월등한 힘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를 서서히 압박해 이기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러시아 안보 전문가인 마크 갈레오티는 국방장관은 이제 금융 관리자의 역할을 해야 하고, 벨로우소프는 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지난달 쇼이구 전 장관의 측근인 티무르 이바노프 국방차관이 뇌물 수수 혐의로 체포된 것도 푸틴 대통령이 경질 결심을 굳힌 배경으로 꼽힌다.
쇼이구 전 장관 경질은 우크라이나 전쟁 과정에서 군부 엘리트들이 보여준 무능함에 대한 질책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러시아군은 개전 이후 예상과 달리 우크라이나군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세계 2위 군사대국이라는 자부심에 금이 갔다. 반면 러시아 경제는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서방의 고강도 제재에도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건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네기재단 선임 연구원 마이클 코프만은 파이낸셜타임스(FT)에 (쇼이구 장관 경질은)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 경제 엘리트들이 군부 엘리트들의 성과를 압도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이 현재 직책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면서 국방장관 교체에 따른 군사적 측면의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FT는 전문가를 인용해 과거에는 국방장관과 총참모장이 함께 교체됐다면서 페스코프는 게라시모프가 유임될 것이라고 하지만, 벨로우소프는 자기 사람을 총참모장에 앉힐 것이라고 내다봤다.
쇼이구 전 장관은 명목상 국방장관보다 상위 직책인 국가안보회의 서기로 이동해 체면은 유지했지만, 권력 핵심과는 거리가 멀어진 것으로 관측된다. 카네기 러시아 유라시아센터 선임 연구원 타티아나 스타노바야는 AP통신에 국가안보회의는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푸틴 대통령의 주요 측근 중 내보낼 수는 없지만 딱히 줄 자리는 없는 사람들을 위한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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