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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풍경] 기습 큰절 받은 이재명 “주인이 종에게 절하면 버릇 나빠진다”

행복한 0 8 04.08 10:4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갑자기 나타난 지지자의 큰절에 손사례를 치다 결국 맞절을 했다.
이대표는 4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부산시당 국회의원 후보자들과 함께 사전투표 독려 퍼포먼스에 참석했다. 행사 직전 한 여성 지지자가 이대표 앞으로 나가더니 손을 모으고 큰절을 하려 한 것. 이대표는 이를 만류하다 결국 맞절로 마무리했다.
이대표는 모여있는 지자들을 향해 앞으로 큰절하지 마세요. 주인이 종에게 큰절하면 버릇이 나빠집니다라고 말했다. 자신과 국회의원 후보자들을 종으로 지칭한 것이다. 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플라톤의 ‘국가론’을 인용하며 정치를 외면한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라며 4·10 총선에서 민주당에 한 표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포기나 방관은 중립이 아니다. 주권을 포기하면 결국 그만큼 누군가가 권력을 획득한다며 4월 10일은 정치인 간 승부를 겨루는 게 아니라 국민을 거역한, 국민 주권을 부정하는 정치 세력에 국민이 대항해 반드시 이겨야 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진정한 민주공화국임을 증명해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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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는 5~6일 진행되는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국민의힘을 겨냥해 투표 시간을 늘리자는데 누군가는 극렬하게 반대한다. 국민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투표에 참여하는 게 불편한 집단이 있다며 국민이 주권을 포기하기 바라고 포기함으로써 이익을 취하는 집단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주권을 포기하지 않도록 주변을 독려해 달라며 참여가 곧 권력이다. 남은 시간 주권을 포기하지 않도록, 투표가 곧 내 인생이라는 것을 함께 외쳐 달라고 호소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이틀간 열린 외교장관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 기조를 재확인했다. 그러나 지원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4일(현지시간)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틀간의 외교장관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열어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 지원의 긴급성을 이해하고 있다며 각 동맹이 이제 본국으로 돌아가 (무기) 재고를 살펴보고 특히 패트리엇 미사일을 포함한 추가적인 (방공) 체계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계속되는 러시아의 기반 시설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패트리엇 방공 체계를 지원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회의에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향후 5년간 1000억달러(약 134조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금을 조성하자고 제안했으나, 논의가 시작되자마자 헝가리가 공개 반대한 데 이어 일부 유럽 회원국들도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7월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까지 만장일치의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별도의 기자회견에서 우선 시급한 것은 (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의회의) 지원 예산안이 통과되는 것이라고 전제하며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한 나토의 역할을 향후 몇 주간 논의할 것이며, 7월 정상회의에선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요 외신들은 이날 회의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약속이나 관련 계획이 발표되지 않은 채 종료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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