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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전 서구 출마자, 투표소서 기표대 막고 ‘소란’

행복한 0 8 04.10 18:52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투표소에서 소란을 피운 후보자가 경찰에 고발됐다.
대전 서구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구의 한 투표소에서 소란을 피우며 투표를 방해한 혐의로 국회의원 후보자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투표를 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았다 투표지를 바꿔 달라며 소란을 피우고 투표 관리관의 제지에도 일부 기표대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해 다른 사람의 투표를 방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인은 투표 목적으로만 투표소에 출입할 수 있고, 투표소 내에서 소란한 언동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또 부정한 방법으로 선거의 자유를 방해한 경우에는 10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푸바오를 눈물로 떠나보내고 마음 한 구석에 큰 구멍이 난 이들에게 희소식 하나. 쿵푸하는 팬더 ‘포’가 8년 만에 돌아온다는 것이다. 국내에서만 1300만명 넘는 관객을 동원한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쿵푸팬더>의 4번째 영화가 10일 극장을 찾는다. 오랜 시간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쿵푸팬더4>는 1~3편에 걸쳐 ‘용의 전사’로 거듭난 포(잭 블랙)가 악당들로부터 ‘평화의 계곡’의 평화를 멋지게 지켜내는 모습으로 문을 연다. 주민들은 계곡을 지키는 포에게 아낌없는 지지를 보낸다.
이제 용의 전사 역할에 익숙해진 포에게 사부인 시푸(더스틴 호프먼)가 새로운 미션을 내린다. 후계자에게 용의 전사 자리를 넘기고, 계곡에 평화와 지혜를 나누는 영적 지도자가 되라는 것이다. 포는 지금 이대로가 좋지만, 시푸의 말을 따라 후계자를 찾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때, 변신 능력을 가진 새로운 빌런 ‘카멜레온’(비올라 데이비스)이 나타난다. 카멜레온은 겉모습을 넘어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까지 복제하기 시작하고, 포는 그를 막기 위해 정체불명의 조력자 젠(아콰피나)과 긴 여행을 떠난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영화는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는 포의 모습을 좇는다. 안주하고 싶은 마음을 뒤로 하고, 도전과 성장을 받아들이는 포의 모습은 <쿵푸팬더> 시리즈가 가진 태도로도 읽힌다. 포는 3편의 영화를 경유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1편에서 만두를 좋아하는 국수집 아들이었던 포는 용의 전사로서의 운명을 깨닫는다. 이후 쿵푸를 연마하고 악당들을 물리치며 진정한 전사가 됐다. 93분의 러닝타임이 지나고 나면 16년간 포의 성장을 지켜봐 온 관객 역시 포와 함께 다음 단계로 건너게 된다.
<쿵푸팬더> 시리즈 특유의 매력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포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시푸 등 주요 캐릭터들의 사랑스러움은 여전하고 전매특허인 유머 역시 그대로다. 복숭아 나무 아래에 앉아 ‘내면의 평화’를 찾다가 ‘냉면의 평화’를 떠올리며 군침을 흘리는 포의 모습은 비록 ‘아는 맛’이지만, 웃지 않기가 어렵다. 제작비가 8500만 달러(약 1150억원)에 달하는 만큼 시각적인 즐거움도 크다. 다만 신선함을 찾는 관객이라면 익숙한 서사에 부족함을 느낄 수 있다. 후속편을 염두해둔 듯 이번 영화에서 새롭게 등장시킨 캐릭터 젠의 매력은 포를 넘어서지 못한다.
2008년 시리즈의 문을 연 <쿵푸팬더>는 드림웍스를 대표하는 인기 프랜차이즈다. 1편(460만명)과 2편(2011·506만명), 3편(2016·398만명)까지 국내에서만 1300만명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달 초 북미에서 먼저 개봉했는데, 현재까지 1억6600만 달러(약 2248억원)를 벌어들였다. 전편의 기록(1억4400만달러)을 넘어서는 수치다.
두터운 팬층을 증명하듯 <쿵푸팬더 4>는 개봉을 하루 앞둔 9일 오전 기준 49%에 이르는 실시간 예매율(전체 예매 관객 수 중 해당 영화를 예매한 관객의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포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잭 블랙이 출연한 웹예능 ‘피식쇼’는 공개 하루 만에 99만회 재생됐다. ‘쌍천만 프랜차이즈’인 <범죄도시4>가 24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쿵푸팬더 4>가 두 달 넘게 이어진 <파묘>의 독주 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매출이 최근 5개월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거래 건수 중 80% 가량은 3만원 미만 거래였다.
10일 BC카드가 중국 쇼핑 플랫폼의 국내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 3월 기준 중국 플랫폼 결제 금액은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138.8%, 결제 건수는 130.6% 늘어났다. 같은 기간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매출은 감소했다. 결제 금액은 2.5%, 결제 건수는 1.1% 줄었다.
중국 플랫폼에서 결제하는 평균 금액도 3.5%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중국 플랫폼에서 1건당 평균 2만3745원을 결제했던 이용자들은 올해 3월 3만4580원을 결제했다. 같은 기간 국내 플랫폼의 건당 평균 금액은 중국 플랫폼보다는 많았지만, 3만9369원에서 3만8814원으로 소폭 줄었다.
금액대별 결제 건수가 비교적 골고루 분포된 국내 플랫폼과 달리 중국 플랫폼은 저가 상품이 주로 결제됐다. 지난달 중국 플랫폼에서 1만원 이상 3만원 미만을 결제한 비중은 59.1%로 가장 많았다. 5000원 이상 1만원 미만이 14.2%, 5000원 미만이 4.6%로, 3만원 미만 결제 건수가 전체의 78%를 차지했다. 국내 플랫폼의 3만원 미만 결제 건수 비율은 67%였다.
중국 플랫폼의 남성 이용자 쏠림도 완화됐다. 결제 건수로 본 중국 플랫폼 이용자 성별 비율은 지난해 10월 남성 69.4%, 여성 30.6%이었지만 올 3월에는 여성 비율이 35.3%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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