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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서 만취운전자 SUV 차량 주점 돌진…13명 병원 이송

행복한 0 8 04.11 00:18
경기도 고양의 한 주점으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돌진해 13명이 다쳤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2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있는 상가 건물 1층 주점 안으로 SUV 차량이 돌진했다.
이 사고로 주점에 있던 직원과 손님 등 모두 1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 지장이 있는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인근 공영 주차장에서 나온 후 갑자기 가속해 주점 유리창을 뚫고 들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운전자인 40대 남성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전북 군산시 장자도 해상낚시공원이 준공 6년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개장도 못 하고 방치돼 세금 낭비 지적이 일고 있다. 공원 내부 다리 형태 구조물은 파손돼 사용할 수 없게 된 데다 인근 어민 조업까지 방해하는 실정이다.
지난 4일 찾은 현장은 공원 전체가 시뻘겋게 녹이 슬고, 물이 들어오면 뜨는 부교 기둥은 갈매기 배설물로 뒤덮여 있었다. 시설 곳곳에 안전사고 위험이 커 보였지만 진입을 막는 조치는 없었다. ‘낚시 금지’ 경고문이 붙어있었으나 아랑곳하지 않고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임대일 장자도 어촌계장은 공원이 태풍으로 파손된 후 장기간 방치되면서 오히려 지역관광 발전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쓸모없는 시설을 만들어 활용이 안 되고 하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장자도 해상낚시공원은 군산시가 고군산연결도로를 개통하면서 해양 레저와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꾀한다며 옥도면 장자도 일원에 추진한 사업이다. 마을 방파제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160m 길이의 낚시터, 장자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등을 만드는 계획이었다. 국가 공모로 사업비 32억원(국비 80%, 도·시비 각 10%)을 확보했고, 2018년 완공됐다.
개장 당시 고군산군도를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체험장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가 컸지만 현실은 달랐다. 줄곧 개점 휴업 상태가 이어지더니 지금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유령 관광시설물로 전락했다.
이처럼 장자도 해상낚시공원이 유명무실하게 된 것은 운영 위탁업체 선정 문제 때문이다. 시범운영에 나섰던 장자도 A단체는 수익 창출과 안전사고 등의 문제로 중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적자가 누적돼 새로운 운영자를 찾지 못한 채 방치된 것이다.
애초에 무리한 사업을 추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유재임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사무국장은 누가 어떻게 운영할지 사전 준비없이 대규모 시설을 짓는 데만 급급해 수십억 예산을 들였다며 안전 우려가 커 빠르게 철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군산시는 2020년 공원 철거를 추진했지만 실행되지 못했다. 낚시공원 조성 예산의 80%를 국비로 충당한 게 발목을 잡았다. 보조금법 시행령 등에 따르면 국비가 투입된 재산은 처분 조건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30억원이 넘는 세금을 쏟아부은 공원이 운영도, 철거도 못 하는 애물단지 신세가 된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전북도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병권 전북도 수산정책과장은 수년째 방치된 낚시공원 곳곳에서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조성된 시설물을 철거하는 대신 밀물 때 다리가 수면에 떠 오르고 썰물 때 수면만큼 내려가는 부잔교로 만들어 선박이 안정적으로 배를 댈 수 있도록 용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일인 10일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이 56.4%로 나타났다.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53.0%보다 3.4%포인트(p) 높다. 선관위가 오후 2시 투표율을 공개하기 시작한 18대 총선(2008년) 이후 같은 시간대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이다. 2016년 20대 총선의 42.3%보다는 14.1%p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본투표 당일 선거인 수 3020만1606명 중 2497만438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 결과(투표율 31.28%)를 오후 1시부터 합산한 결과다. 본 선거 당일 투표자 수는 오후 2시 현재 1095만9582명이다.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61.6%)이다. 이어 세종(60.0%), 전북(59.2%), 광주(59.1%), 강원(58.0%), 서울(57.3%)이 뒤따르고 있다.
가장 낮은 곳은 52.7%를 기록한 대구·제주이며, 인천(54.6%), 울산(55.4%), 경기(55.6%), 충북·충남(55.9%), 부산(56.0%) 순으로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사전투표 결과를 합산하기 전까지 이번 총선 투표율은 4년 전 21대 총선 때보다 낮았으나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율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합산한 결과 투표율이 역전됐다.
앞서 지난 5~6일 진행된 사전투표 투표율은 역대 가장 높은 31.28%로 집계됐다.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전남(41.19%), 전북(38.46%), 광주(38.00%)가 높았다. 세종(36.80%), 강원(32.64%), 서울(32.63%)까지 6개 시·도의 사전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대구가 25.60%로 가장 낮았고, 제주(28.50%), 경기(29.54%), 부산(29.57%)도 30%를 넘지 못했다.
본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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