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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수원 삼성, 전남 대파…첫 연승 ‘날개’

행복한 0 8 04.11 10:40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번 시즌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K리그2로 강등된 수원 삼성이 최근 상승세인 전남 드래곤즈를 대파하고 첫 연승 행진을 달렸다. 염기훈 감독이 시즌을 앞두고 팬들에게 약속했던 다이렉트 승격의 희망을 품게 했다.
수원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K리그2 6라운드 홈경기에서 김현의 멀티골 등을 앞세워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승2패가 된 수원은 승점 12점을 쌓으며, 전남을 한 계단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이른 시간 수원이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분 툰가라가 상대 수비 2~3명을 달고 골라인까지 돌파한 뒤 올린 크로스가 전남 센터백 유지하의 몸 맞고 굴절돼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전남이 곧장 반격에 나섰다. 전반 7분 수원 수비진이 후방에서 볼을 돌리던 중 패스가 엇나갔고, 노건우가 가로채 내준 공을 박태용이 잡지 않고 바로 슈팅으로 연결해 오른쪽 골문 상단에 그대로 꽂았다. 전남은 전반 추가 시간 발디비아가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수원은 후반 들어 교체카드가 모두 적중하며 제대로 기세를 탔다. 염 감독은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뮬리치 대신 김현을 투입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후반 17분 왼쪽 측면 돌파 중 김현의 패스를 받은 손석용이 상대 수비수 한 명을 접는 동작으로 속이고 슈팅, 2-1로 달아나는 골을 넣었다.
이후 공격형 미드필더 툰가라 대신 카즈키를 투입한 것도 효과를 봤다. 후반 26분 왼쪽 박스 아래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카즈키가 올렸고, 김현이 방향을 돌려놓는 헤더로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전남은 후반 막판 유지하가 문전 쇄도하던 이상민에게 태클을 걸었고, 결정적인 득점 기회 저지 행위로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 열세까지 안았다. 후반 45분엔 코너킥을 김현이 헤더골로 연결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염기훈 감독은 공격수들에게 알게 모르게 부담감을 많이 줬는데 잘 이겨냈고, 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경기를 하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진짜 중요할 때 득점이 터졌고, 세트피스 골까지 나왔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 것 같다고 이날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올들어 3개월간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순매수액이 지난해 연간 순매수액 규모를 뛰어넘으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업황 반등에 성공한 반도체주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2024년 3월 외국인 증권투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동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15조8300억원을 순매수 했다. 이는 1998년 관련 집계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지난해 기록한 연간 순매수액(10조5010억원)을 1분기만에 뛰어넘은 것이다. 지난 1월까지 3조원 수준에 그쳤던 외국인 순매수액은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이 발표된 2월 7조3750억원으로 급등하며 전체 순매수액 상승을 이끌었다.
세부적으로,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는 상장주식 5조102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연속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외국인들의 순매수는 유가증권시장에 집중됐다. 지난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2150억원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시장에서 8870억원을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미국(2조1720억원), 영국(2조840억원) 등이 순매수했다. 캐나다(-9680억원), 사우디(-561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특히 지난 1월 미국 투자자들의 순매수액은 6970억원에 그쳤지만 2월(2조8080억원)과 3월 모두 국내주식을 2조넘게 순매수하면서 밸류업 프로그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820조1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9%를 차지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월 상장채권 5조8460억원어치를 거둬들이며 3개월만에 순투자에서 순회수로 전환됐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2조3580억원을 순매수하고 8조2040억원을 만기상환 받았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규모는 244조3000억원으로 상장잔액의 9.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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