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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사전투표율, 60대가 최고…40~50대는?

행복한 0 10 04.13 09:47
이번 총선이 67.0%로 32에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 5∼6일 실시된 4·10 총선 사전투표에서 60대가 가장 많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40~50대와 60~70대 사전투표율은 비슷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참여 유권자(1384만9043명) 중 60대가 22.6%(314만1737명)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사전투표 참여 유권자는 4428만11명이었다.
50대가 22.51%(311만7556명), 40대가 15.65%(216만7505명)으로 뒤를 이었다. 70대 이상도 14.97%(207만3764명)이었다.
전체 사전투표자의 절반 가량(45.20%)이 50~60대인 셈이다.
40~50대와 60~70대로 나눠보면, 40~50대의 사전투표 참여율은 38.16%이었다. 60~70대의 사전투표율은 37.57%였다. 근소하게 40~50대 사전투표율이 60~70대 보다 0.59%포인트 높았다. 정치권에서 대체로 40대와 50대는 진보 성향, 60대와 70세 이상은 보수 성향으로 본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연령대는 30대였다. 30대는 11.26%(155만9701명)를 차지했다. 18∼29세는 12.92%(178만8천780명)로 30대보다도 높았다.
2020년 21대 총선 당시에는 50대가 21.9%(257만6527명)로 사전투표에 가장 많이 참여했다. 60대는 18.3%(215만2575명), 40대 17.7%(207만4663명) 순이었다.
총선 당일까지 포함한 세대별 전체 투표율은 개표까지 완전히 끝나고 서 공개된다.
유진그룹에 인수된 YTN 새 경영진이 단체협약에 명시된 ‘임면동의제’를 거치지 않고 보도국장을 임명해 노조가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제기했다. 경영진이 노조를 우회해 친 정부 성향 간부를 앉혀 보도부문을 장악하려 한다는 것이다.
민주노총 언론노조와 YTN지부는 지난 9일 김응건 신임 보도국장과 김종균 신임 보도본부장 임명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임명처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서울서부지법에 제기했다고 10일 밝혔다.
노조는 김백 사장이 단협에 명시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보도국장 임면동의제’를 거치지 않고 김 국장을 임명했다고 했다. 보도국장 임면동의제는 방송의 공공성을 보장하기 위해 보도국 구성원들이 국장 임면 과정에 참여하도록 한 제도다. YTN 단협을 보면 보도국장 내정자는 보도국·계열사 구성원 과반의 투표 참여와 과반의 찬성표를 얻어야 한다.
노조는 김 사장이 보도본부장직을 신설하고 김 본부장을 임명한 것도 단협을 우회해 보도국을 장악하려는 ‘꼼수’라고 봤다. 단협에 따라 임면동의제나 일종의 재신임 투표인 ‘긴급평가’를 적용받는 보도국장 대신, 이 같은 절차들로부터 자유로운 본부장을 신설했다는 것이다.
노조는 최근 ‘돌발영상’ 불발 당시 사내 공정방송위원회에 김 국장 대신 김 본부장이 사측 대표로 참여한 점 등을 들어 김 본부장이 보도국장의 업무를 대신하고 있다며 단협에서 정한 인사협의(합의)조항을 회피하기 위한 탈법적 행위라고 했다. 또 보도국장 임면동의제를 일방적으로 파기하는 것은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에 관한 법적 규율을 따르지 않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노조는 김 국장과 김 본부장의 인사처분 취소·무효를 구하는 본안소송과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제기할 예정이다.
YTN에서는 민영화 이후 김 사장에 대한 구성원들의 반발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김 사장은 2008년 친 이명박 정부 성향 사장 임명에 항의하다 기자들이 해고된 ‘YTN 해직 사태’ 당시 인사권자였다. 노조는 김 사장이 유튜브 등에서 윤석열 정부를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활동을 해 왔다며 ‘정권 나팔수’라고 비판하고 있다. 김 국장과 김 본부장도 친 정부 성향으로 평가받는 YTN방송노조 출신이다.
김 사장은 지난 3일 대국민 사과 방송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대선 보도, 오세훈 서울시장의 ‘생태탕’ 의혹 보도, 뉴스타파 ‘김만배-신학림 녹취파일’ 인용 보도가 편파·불공정 보도였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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