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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저·아내는 증거없이 무작위 기소, 대통령 부인은 특검 막혀···총선 심판 믿는다”

행복한 0 36 03.11 18:5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본인과 부인은 증거 없는 무작위 기소로 재판을 받는 반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증거가 있는데도 수사는커녕 특검도 가로막혀 있다며 총선에서 투표로 심판해달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20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에 출석하면서 총선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태에서 야당의 당 대표가 법정을 드나드는 이 모습이 우리 국민들 보시기에 참으로 딱할 것이라며 대통령 부인은 주가조작, 디올백 수수 이런 명백한 범죄 혐의들이 상당한 증거에 의해서 소명이 되는데도 수사는커녕 국회가 추진하는 특검까지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막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자기 밥값 자기가 냈는데 제3자의 밥값을 냈는지 알지도 못하는 제 아내는 7만 몇천 원 밥값 대신 냈다는 이상한 혐의로 재판에 끌려다니고, 저 역시 이렇게 아무런 증거 없이 무작위 기소 때문에 재판받고 있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결론이야 우리 인스타 팔로워 법원에서 잘 현명하게 내주시겠지만 ‘기소돼서 재판 오래 하면 그 사람 인생 망한다’고 했던 대통령의 말도 기억난다며 국민들께서 이 불공정과 이 무도함에 대해서 이번 총선에서 심판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어 경제는 폭망이고 서민들은 고통받는데 오로지 정적 제거하고 권력 확대하고 권력 누리느라고 나라를 망치고 있다며 이번에 입법권까지 만약에 그들에게 넘어간다면 나라가 어떻게 될 건지 우리 국민들께서 꼭 기억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 심판해야 바뀐다며 못 참겠다, 더 견디기 어렵다 이렇게 생각되시면 꼭 투표하시고 심판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대표는 ‘재판 출석으로 총선 준비가 부담되지 않느냐’ ‘혐의를 모두 부인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성남시장을 지낸 이 대표는 대선 전 방송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실무자였던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고 허위답변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 대표는 대장동·백현동 개발 사업 관련 배임 혐의, 위증교사 혐의로도 기소돼 별도의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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