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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서울시, 만 2세 이하 학대 위기 아동 집중 관리…임시신생아번호 아동은 전수조사

행복한 0 8 04.18 11:55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의사 표현을 제대로 하기 어려운 만 2세 이하 아동이 학대를 당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서울시가 올해부터 집중·기획조사에 나선다. 자녀 양육을 어려워하는 부모를 위한 양육 코칭 지원 사업도 시범 추진된다.
서울시는 학대 위기징후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대 아동 보호, 재학대 방지를 위한 대응 체계를 강화해 ‘아동학대 제로서울’을 만들겠다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는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기 징후 아동 조사와 임시신생아번호 아동 전수조사 등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조치를 연중 정례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 보건복지부의 e아동행복지원시스팀이 구축되는 대로 오는 7월부터 만 2세 이하 아동 조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아동학대 사례관리가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형 가족 회복 사업’ 참여 가정 수를 기존 60곳에서 올해 240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사업 주체인 아동보호전문기관 수도 기존 2곳에서 올해 8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아동-부모 간 갈등이 있거나, 아동 양육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정에는 ‘아동학대 예방·조기 지원 사업’도 시범 추진하기로 했다. 양육 방법, 아동 심리상태 및 관계에 대한 전문 상담, 심리검사, 치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동 재학대를 예방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은 기존 10곳에서 올해 12곳으로, 학대 피해 아동을 일시 보호하는 학대피해아동쉼터는 8곳에서 10곳으로 각각 확대한다. 기존 시설도 개보수할 계획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아동학대 대응 관계기관인 경찰청, 교육기관, 의료기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아동학대 대응 모의 실습 훈련을 통해 대응력을 높이는 식으로 관련 인력의 전문성과 역량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위기징후 아동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조사·발굴체계와 피해 아동을 보호하고 재학대를 방지하기 위한 지원체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였던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한전공대) 설립 과정 의혹을 감사한 감사원이 16일 대부분 의혹에 대해 특별한 문제점을 확인할 수 없어 종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전공대 설립 적법성 등 관련 감사 보고서’를 이날 공개했다.
이는 보수단체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 등이 2022년 11월 제기한 공익감사 청구에 따라 실시된 감사다. 앞서 부영그룹은 전남 나주시 내 그룹 소유 골프장인 부영컨트리 클럽(CC) 75만㎡ 중 40만㎡를 한전공대 부지로 내놓고 최종 선정됐는데, 한변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해당 부지 선정을 포함한 학교 개교 과정 전반에 걸쳐 여러 의혹을 제기했다.
감사원은 감사 결과 한전공대 개교 과정 관련 핵심 의혹 대부분에서 특별한 문제점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부지 선정의 적정성은 물론, 산업부·한전 등이 한전공대에 대규모 자본을 출연하면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지 않아 문제가 있다는 지적, 교육부가 한전공대 설립 허가 요건을 부실 검토해 학교 건물도 갖춰지지 않은 채 개교가 이뤄졌다는 문제제기 등을 검토했지만 별다른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감사원은 부영CC ‘잔여 부지’의 용도 변경과 관련해서는 나주시의 검토가 소홀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부영그룹은 부영CC 땅 가운데 한전공대 부지를 제외한 35만㎡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을 목표하고 있는데, 이를 실제로 구현하려면 ‘주거 용지’로 부지 용도 변경이 필요하다. 골프장 땅은 ‘자연녹지지역’이라 개발이 어렵기 때문이다.
감사원은 나주시가 도시계획상 주거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부풀린 용역 결과를 별다른 검토 없이 받아들여 잔여부지 용도 변경을 실시했다고 봤다. 앞서 나주시 등은 ‘잔여부지를 주거용지로 변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긴 전라남도·나주시·부영그룹 3자 간 사전 약정서가 발견돼 특혜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다만 현재까지 잔여부지 용도 변경은 ‘나주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에 반영됐을 뿐 최종 결정되진 않은 상태다. 감사원은 (용도 변경 타당성을) 재검토하지 않은 채 부영이 제안한 잔여부지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이 그대로 결정될 경우, 특혜 시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나주 도시기본계획 수립시 잔여부지 용도변경의 타당성을 재검토하라고 주의를 촉구했다.
공익감사는 300인 이상 국민·단체 등 청구에 따라 개시된다. 통상 감사원 내 ‘법원’ 격인 감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감사원 사무처 자체적으로 감사 여부를 결정하며, 필요시 공익감사청구 자문위원회를 거칠 수 있다. 해당 감사는 유병호 감사위원이 감사원 사무총장 재직 시절 실시가 결정됐다.
전 정부 겨냥 감사 등 정치적으로 예민한 사안 감사가 공익감사 형식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있었다. 특히 윤석열 정부 들어 실시된 이른바 ‘4대강 보 해체’의 부당성을 다툰 공익 감사 청구는 4대강 국민연합에 의해, ‘사드기지 정상운용 방해·지연 관련 공익감사 청구’ 및 ‘9·19 남북군사합의 공익감사 청구’는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의 손으로 이뤄졌다.
CJ제일제당이 비비고 김치의 글로벌 공급 역량을 강화하며 K푸드 영토 확장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14일 호주 현지에서 생산한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를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기존 한국에서 호주로 수출하는 김치는 리뉴얼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호주산 김치는 400·900g 등 2종으로 현지 에스닉 마켓(특정 인종을 대상으로 하는 슈퍼마켓)에 입점했다. 리뉴얼한 기존 수출 김치 제품 10종은 지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2월 현지 에스닉 마켓을 시작으로 이달부터는 현지 메인스트림 채널인 울워스 일부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북미시장에서도 현지 김치제조업체를 인수하는 등 일찌감치 자체 생산 역량을 갖췄다. 이에 따라 지난해 북미시장 매출이 40% 이상 증가하는 등 향후 다양한 신제품으로 메인스트림 채널에 본격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비비고 김치는 미국, 일본, 베트남, 유럽, 호주 등 전 세계 50여 개국으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수출되며 김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비비고 김치 글로벌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특히 일본과 유럽 시장 매출이 각각 31%와 25%로 늘었고 유럽에서는 안정적 품질의 상온 김치를 기반으로 코스트코 등 주요 채널에 입점하는 성과도 거뒀다. 베트남 김치시장에서는 6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시장에서 비비고김치가 인기를 끄는 이유로 특허받은 유산균과 엄선한 재료를 활용해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맛을 살린 점을 꼽았다. 또 고수 김치, 100%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비건 김치 등 국가별 소비자 니즈를 분석해 현지화 제품군을 다채롭게 확보한 것도 주효했다. 김치의 신선함을 최대한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발효 기술력으로 최적의 숙성도를 구현한 점도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김치 세계화의 일환으로 호주에서도 현지 생산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비비고 브랜드를 무기로 세계에 한국 식문화를 전파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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