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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황사 영향 지속···주말 전국에 비 소식

행복한 0 8 04.20 04:35
황사가 지나간 뒤 주말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기상청은 지난 13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국내 대기에 잔류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100~200㎍/㎥로 나타났다.
토요일인 20일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오전 6시쯤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21일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10㎜, 서해5도 5㎜ 내외, 강원도 5~10㎜, 대전·세종·충남과 충북 5~20㎜,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부근 20~60㎜, 광주·전남(남해안, 지리산 제외) 10~40㎜, 전북 5~30㎜, 부산·울산·경남 20~60㎜, 대구·경북 5~30㎜,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북부, 서부 제외) 30~80㎜(많은 곳 산지 100㎜ 이상), 제주도(북부, 서부) 20~60㎜ 등이다.
20일 정오 이후부터 자정 사이 제주도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돌풍과 천둥·번개도 동반하겠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0일 오전부터 밤사이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제주도 해안과 전라 해안, 경상권 해안, 일부 남부 내륙에도 순간풍속 시속 55~70㎞(초속 15~20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20일까지 평년(4~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기온은 19일까지 평년(17~22도)보다 높겠고, 20일엔 평년과 비슷하겠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가 되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가 되겠다.
윤석열 대통령 측근인 권영세 국민의힘 당선인(서울 용산)이 19일 새 총리는 새로운 국회랑 일을 하게 된다면서 그렇다면 (새 국회가 출범하는) 5월30일 이후에 국회의 동의를 받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4·10 총선 참패 후 단행할 정부 인적 쇄신에서 대통령실 참모 인사를 먼저 하고, 국무총리 인선을 5월로 미뤄 시간을 벌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권 당선인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총리) 청문회를 옛날 국회랑 해서 옛날 국회의 동의를 받는 것은 좀 문제 아닌가라며 그래서 (어차피) 5월30일 이후 국회의 동의를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부연했다.
권 당선인은 새로운 국회랑 일할 분을 이전 국회에서 청문회를 하고 임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일단 지금 급한 비서실장하고 대통령실의 참모들, 지금 사의를 표명한 정무(수석), 홍보(수석) 그런 참모들을 임명하는 절차가 우선이 되고, 그 뒤에 총리를 비롯해서 일부 개각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관들 같은 경우는 기존의 총리가 먼저 제청을 하고 먼저 임명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권 당선인은 이어 총리랑 비서실장이 한 세트로 나오는 걸로 생각하고 있는데, 그게 아니라 비서실장 먼저 집중하고 총리는 조금 더 시간을 갖고 고를 수 있다는 말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저는 그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권 당선인은 최근 대통령실발로 민주당 인사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총리로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야당과의 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 그것도 충분히 검토해야 할 단계라며 실제로 협치에 야당의 국정 협조가 담보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될 수 있게 만들 그런 인물이라야 된다고 말했다.
최근 윤 대통령이 총리 인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시간을 두고 야당과의 연정이 추진될 수 있는 상황에서 여당이 총리 인선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서 대통령실의 부담을 덜어주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 당선인은 최근 윤 대통령과 만나 당 쇄신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서울대 법대 77학번으로 두 학번 아래인 윤 대통령과 대학 시절 형사법학회 활동을 같이하는 등 45년지기다. 서울 ‘한강벨트’이자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살아돌아온 권 당선인은 이후 여권에서 친윤계 당권주자와,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돼왔다. 그는 대통령과 최근 회동을 묻는 말엔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있다 정도로 얘기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권 당선인은 장제원 의원이 대통령실 비서실장으로 거론되는데 대해선 장 의원이 굉장히 공격적인 면도 있지만 또 굉장히 대인관계가 좋다. 대통령과도 사실 엄청나게 부딪혔는데 나중에 굉장히 가까워져 핵심적인 측근이 됐지 않나라며 그런 부분에서 큰 문제는 없고 좋은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선 그 분은 대구 일에 좀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면서 보도되는 것을 보면 대구 일보다 중앙 일이 9대1 정도 되는 거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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