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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섬나라 투발루서 ‘친대만’ 총리 선출

행복한 0 9 02.28 02:42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태평양 섬나라 투발루에서 친대만 성향의 총리가 선출돼 대만이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하지만 중국의 외교적 압박 때문에 대만과 투발루의 외교 관계가 유지될 것으로 안심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투발루 정부는 26일 성명을 통해 펠레티 테오 전 법무장관이 신임 총리로 선출됐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투발루 신임 총리 선출은 지난달 26일 총선 이후 미국과 중국, 대만 등의 첨예한 관심사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떠올랐다. 친대만 성향의 카우세아 나타노 총리가 총선에서 낙선하고, 대만과의 외교 관계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한 세베 파에니우 재무장관이 유력한 총리 후보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투발루는 현재 12곳밖에 남지 않은 대만의 수교국이다. 작은 섬나라지만 중국의 압박으로 수교국이 떨어져 나가는 상황에서 대만에 외교적으로 매우 중요한 나라다. 지난달 대만 총통 선거에서 반중·친미 독립 성향의 민주진보당이 재집권에 성공한 직후 태평양 섬나라인 나우루가 대만과 단교를 선언하고 중국과 수교하면서 대만의 위기감은 더 커진 상태다.
대만은 테오 신임 총리가 선출된 것에 안도하는 분위기다.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사무총장을 지낸 테오 신임 총리는 상대적으로 대만에 우호적인 인사로 알려져 있다. 대만 외교부는 주투발루 대사가 정부를 대표해 테오 신임 총리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차이잉원 총통의 축전을 전했다며 조만간 외교부 부부장이 방문단을 이끌고 가 축하와 지지의 뜻을 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주 로위연구소의 미하이 소라 연구원은 타이완뉴스에 중국이 태평양 섬나라들에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지 말라고 계속 압박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투발루 새 총리가 어떤 결정을 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곽이나 수도권에 있는 예비군 훈련장까지 지역예비군들을 수송하는 버스가 오는 3월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다음달 4일부터 서울 거주 지역예비군 훈련장인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제52사단과 제56사단 훈련장을 오가는 무료 수송 버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훈련장을 가려면 새벽 시간대 대중교통을 2~3번씩 갈아타야 하는 상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전용 버스는 훈련 전후로 탈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예비군 훈련장 수송 버스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올해부터 수도방위사령부에 수송 버스 운영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수송 버스는 서울시에 주소를 둔 지역예비군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52사단(내곡·박달)과 제56사단(노고산·금곡) 훈련 대상자면 조건 없이 탈 수 있다. 수도방위사령부는 지역별로 타기 편리한 지역에 정류장을 배치해 최대한 많은 인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탑승을 원하는 지역예비군은 예비군 소집통지서나 소집 안내 문자메시지로 안내되는 내용을 확인한 후 각 지역예비군부대(동대)에 버스 출발지나 경유지를 문의하면 된다. 신청은 문자 회신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서울시는 수송 버스 시범 운영 후 탑승이 많은 지역 등을 분석해 추후 정확한 운행 지역 등을 서울시 홈페이지( 등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김명오 서울시 비상기획관은 지역예비군의 편의와 훈련 참여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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