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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때 최대 1억원 지원…인천시, 청년창업가 모집

행복한 0 9 05.17 20:09
인천시가 해외에 진출하면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가를 모집한다.
인천시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예비)창업가 12명을 20일부터 6월10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시는 해외 창업의 꿈을 가진 청년들에게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대상은 만 39세 이하로 거주지나 사업장이 인천에 소재한 7년 이내의 기술 분야 창업(예비)가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는 10명의 청년 창업가들을 선발해 몽골과 베트남 등 2개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했지만, 올해는 싱가포르와 미국까지 확대한다.
해외 진출 청년 창업가에게는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과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고 기업별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 현지 시장조사 및 해외 현지 파트너 발굴·매칭 등 행정·재정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한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 해외법인설립 3건, 업무협약(MOU) 등 협약 체결 29건, 프리 기업공개(IPO) 등 277억원 투자유치, 해외수출 9만7113달러, 특허 출원 및 등록 46건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인공지능(AI) 기반 닭꼬치 푸드테크 기업인 (주)청춘에프앤비는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고 아시아 전역으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바이오 실험 자동화 로봇을 생산하는 (주)에이블랩스는 미국에 현지 법인 설립했다. 드론 배송 시스템 구축하는 (주) 파블로항공은 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인천시는 2026년까지 117억원을 들여 100명의 청년 (예비)창업가를 발굴해 해외에 진출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년 창업가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야말로 인천, 그리고 한국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창업플랫폼(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금융위원회가 13일 발표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대책은 크게 2가지가 핵심이다. PF사업장 평가방식을 강화해 부실사업장을 솎아내는 게 한 축, 돈이 돌지 않는 PF사업장에 자금을 투입하는 금융회사에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한 것이 또 다른 축이다. 정부는 만성 질병, 악성 질병으로 가는 걸 맞자는 취지라고 했지만, 전문가들은 신규 자금 투입이 부실 사업장 구조조정을 늦추고 부동산 시장 거품을 유지·확대하는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고 지적한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신규 공급되는 자금의 건전성 기준을 대폭 완화한 것이다. 당국은 올 연말까지 부실화된 PF사업장에 금융회사가 신규 자금을 투입할 경우, 신규 자금에 한해 건전성 분류를 충당금 적립이 크게 낮은 ‘정상’으로 분류할 수 있도록 했다.
문제는 이 경우 부실 사업장이 정상 사업장으로 둔갑할 가능성이 생긴다는 점이다. 선순위 금융회사가 추가대출을 더해 기존 대출 약정서를 새로 작성하면 기존 ‘요주의’ 등 부실 사업장이 ‘정상’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당국은 이러한 우려를 의식해 ‘사업성이 개선’된 사업장에 한해서만 신규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회사에 인센티브를 준다는 구상이다.
황보창 한국기업평가 연구위원은 사업성이 개선됐다는 의미는 기존 선순위 대주가 후순위로 내려앉고 누군가 손실을 확실하게 책임져 토지가격 등이 대폭 낮아졌다는 게 전제되어야 한다며 그런 방식이 아니면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입장에선 부실사업장을 손실로 처리하는 대신 돈을 더 투입해 3~5년 가량 사업장의 장부 가치가 좋아지는 방향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저축은행, 상호금융, 금융투자업 등 업권별로 대폭 규제를 완화한 점도 우려되는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대목이다. 일례로 정부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신규 자금 공급을 늘리기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위해 국내 주거용 부동산 대출에 대한 순자본비율(NCR) 위험값을 국내 비주거·해외 부동산 대출수준(60%)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2014년 산식을 바꿔 규제를 완화한 NCR은 이미 과거 증권사의 무분별한 부동산PF 투자를 부추긴 바 있는데, 이번에 또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규제를 완화하고 나선 것이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러한 비판에 대해 인센티브가 기존 원칙과 충돌하는 측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한시적으로 부실 사업장을 정리, 재구조화하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전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금융권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업계 의견이 엇갈린다. 김한울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이번 정책으로 저축은행 업권에서 충당금 추가 적립이 필요할 수 있다며 1분기에 일부 환입이 이뤄지면서 적자 부분이 해소된 저축은행이 있긴 하지만 결국 연말 계속 적자를 이어가는 저축은행이 상당히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황 위원은 토지매입, 대출만기 등 사업성평가 항목이 여전히 추상적이라 금융기관이 자의적 해석에 따라 부실 사업장을 정상으로 분류시킬 여지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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