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으로 가장해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군 등 10대 2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8시19분쯤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한 금은방에서 시가 1600만원 상당의 순금팔찌를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한 명이 자동출입문 앞에 서서 망을 보는 사이 다른 한 명이 팔찌를 구매할 것처럼 건네받은 뒤 도주했다.
A군은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배달기사로 일하다 최근 오토바이 사고를 내 빚을 지는 등 생활고를 겪게되자 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시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용의자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예상 도주로를 수색하던 중 순찰차를 보고 달아나는 A군 등을 도주 약 15분만에 붙잡았다.
경찰은 피해품을 회수해 반환했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와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강원 춘천시는 지역 화폐인 ‘춘천사랑상품권’의 발행액을 기존 400억 원에서 550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월별 발행액도 지류 7억 원, 모바일 26억 원에서 지류 7억 원, 모바일 36억 원으로 변경된다.
할인율은 당초와 같이 7%를 유지하나 가정의 달인 5월과 추석 명절이 있는 9월에는 10%의 할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개인 구매 한도는 지류 20만 원, 모바일 20만 원이다.
지류 춘천사랑상품권은 지역 농·축협과 새마을금고, 신협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나 강원상품권, 농협 올원뱅크 등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출연사 결제 애플리케이션 24개를 이용해 구매하면 된다.
사용 가능 가맹점은 춘천사랑상품권 사이트와 모바일 상품권 애플리케이션에서 찾을 수 있다.
대형할인점이나 대형 병원 등 상품권 발행 취지에 맞지 않는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국비 7억7600만 원을 확보해 춘천사랑상품권 발행액을 대폭 늘렸다며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조처를 한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자전거의 날’의 맞아 오는 20~22일 3일 동안 따릉이 무료 이용권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자 자전거의 날이다. 저탄소 생활 실천과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고자 2010년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자전거 타기 좋은 4월 자전거 앞뒤 2개의 바퀴라는 뜻이 담겼다.
오는 20일부터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에 회원 가입해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무료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22일까지 하루 1회씩 1시간권을, 최장 3일간 참여해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따릉이 앱에 신규 가입자도 당일부터 참여할 수 있다.
기존 ‘따릉이 이용권’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퀴즈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이벤트 참여 시 이용권 사용 기간이 하루씩 연장된다. 이용권이 없는 신규 가입자는 최초 결제 수단을 등록한 뒤에 이벤트에 참여, 무료 이용권을 발급받아 이용하게 된다.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 및 기부 라이딩 행사도 진행된다. 22일부터 따릉이 앱에 참가 신청한 뒤에 이달 29일에서 다음 달 24일까지 평일 출·퇴근 시간인 오전 5~10시, 오후 5~11시에 따릉이를 이용하면 참여자 주행거리를 합산해 1㎞당 1원을 쪽방촌 등에 기부할 수 있게 된다.
따릉이는 서울시에서 2010년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완전 무인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07년 재임 당시 캐나다 공공자전거 빅시(BIXI)에서 착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기준 서울 시내 총 4만5000대의 따릉이가 운영 중이며 누적 회원 수는 약 434만90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