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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안재원의 말의 힘]막말보다는 웃음이 더 효과적이다

행복한 0 9 04.15 02:47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막말은 사실 아무런 생각 없이 하는 말이 아니다. 상대방을 공격함에 나름 효과가 있다는 계산에서 나온 말이다. 과연 효과가 있을까? 자기편의 결집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다급한 처지를 보여주는 증표이기도 하다. 그래서 전략적으로 그리 권장할 만한 언행은 아니다. 또한 막말을 하는 사람을 보기 흉하게 만들기에 전술적으로도 그리 추천할 만한 것은 아니다. 막말보다는 웃음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웃음을 일으키는 것이 연설가의 일임은 당연하네. 호의를 얻고자 하는 이에게 호감이 생기게 하는 것이 실은 즐거움이네. 어떤 사람이든 대개 답변하는 사람이 내놓은 한 단어에 담긴 예리함에 감탄한다네. 물론 때때로 날카롭게 공격하는 사람의 한마디도 그렇다네. 웃음은 상대방을 무너뜨리고 저지하며 가볍게 만들고 두렵게 만들며 반박한다네. 또한 연설가를 세련되고 교육을 잘 받았고 기지가 넘치는 사람으로 드러내 준다네. 특히 엄중함과 가혹함을 부드럽게 만들며, 종종 아주 곤란한 상황을, 이는 말의 논리로는 쉽게 풀 수가 없는데, 이런 상황마저도 유머와 기지로 완화시켜 버린다네.(키케로의 <연설가에 대하여> 2권 236장)
로마의 정치가 카이사르 스트라보의 말이다. 그가 웃음을 권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웃음은 물리적인 충돌을 자극하는 막말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패이기 때문이다. 또한 웃음은 그 공격을 받은 사람을 꼼짝 못하게 만드는 창이기도 하다. 방어의 여지와 겨를을 주지 않기에. 사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말이나 몸짓’(praeter exspectationem)에서 일어나는 것이 웃음이다. 웃음의 공격을 받은 사람이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할수록, 다른 사람들은 웃게 만들지만, 그 자신은 비웃음만 더 사게 만드는 것이 또한 웃음이다. 이런 의미에서, 특히 정치인이 지녀야 하는 능력이 실은 웃음의 힘이다. 막말 대신에 웃음을 정치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웃음의 정치이다. 물론 억지로 웃음을 만들려고 자신을 추하게 망가뜨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 웃음이 아니라 비웃음만 산다. 하지만 웃음의 정치가 쉬운 일은 아니다. 사실, 고도의 지성을 요구하는 활동이 웃음의 정치이므로.
때론 양방향으로 말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잠시 생각을 멈추는 것도 좋을 것이다
말이 권력을 결정한다
서울 노원·도봉·강북(노·도·강)은 보수 정당 험지로 꼽힌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이 지역 7개 의석을 전부 휩쓸였다. 지난 10일 22대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김재섭 도봉갑 당선인이 민주당에서 전략공천을 받은 안귀령 후보를 1098표 차로 누르면서 ‘노·도·강=민주당’의 공식을 깨트렸다. 도봉갑에서 보수 정당 당선인이 나온 것은 18대 신지호 전 의원(한나라당) 이후 16년만이다.
김 당선인은 21대 총선에서도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도봉갑에 출마했지만 인재근 민주당 의원에게 밀려 낙선했다. 김 당선인은 이후 도봉갑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기반을 다졌다.
김 당선인의 원내 입성에는 공천과 유세 기간 전반에 걸친 안 후보의 논란도 영향을 미쳤다. 안 후보의 과거 ‘차은우보다 이재명’ 발언은 여권의 집중 공세를 받았다. 동네 이름을 묻는 지역주민의 말에 대답하지 못해 논란을 빚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 마이크를 사용해 도봉구 선거관리위원회의 경고를 받기도 했다. 김 당선인은 유세에서 자신이 4대째 도봉구에 살고 있다며 안 후보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과거 당 지도부의 의견과 다른 소신 발언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그는 지도부에서 경기 김포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던 지난해 10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로운 서울을 만들어 낼 것이 아니라, 있는 서울부터 잘 챙겨야 한다며 도봉구를 비롯한 서울 외곽의 구는 서울로서 받는 차별은 다 받는데, 서울로서 받는 혜택은 못 받아 왔다고 비판 목소리를 냈다.
김 당선인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정권 심판론이 이번 선거를 지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정권 심판론과 한 발자국 떨어져 있는 사람에게 표를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강북권의 민심이 당 입장과 다를 때가 많을 텐데 불가피하게 쓴소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원외에 있을 때와 원에 있을 때 할 수 있는 발언의 온도 차가 있겠지만 소신껏 정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부모와 떨어져 사는 19~34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월세 지원 사업 대상이 확대된다. 올해부터 보증금과 월세 조건이 폐지되고 기간도 2년으로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대상을 확대한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 신규 신청을 오는 12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2년 8월부터 시작했는데, 기존의 보증금 5000만원·월세 70만원 이하인 거주요건이 폐지된다.
국토부는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이나 오피스텔 등이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고 있고 월세도 계속 오르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지원 기간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확대돼 월 최대 20만원을 24회 지급한다. 신규 신청자는 신청한 달부터 소급해 지원금을 24회 받을 수 있고, 이미 월세 지원금을 12회 받았다면 추가로 12회를 더 받을 수 있다.
청년 본인 가구와 부모 등을 포함하는 원가구의 소득과 재산 요건은 유지된다. 소득평가액은 청년가구가 중위소득의 60%(1인 가구 기준 월 134만원), 원가구가 중위소득의 100%(3인 가구 기준 월 471만원) 이하여야 한다. 재산가액은 청년가구 1억2200만원, 원가구 4억7000만원 이하이다.
30세 이상이거나 혼인 등 부모와 생계·주거를 달리하는 것으로 보이는 청년은 청년 본인가구의 소득과 재산만 확인한다.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내년 2월25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 및 앱,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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