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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오재원 대리 처방 의혹’ 두산 8명 포함 전·현직 선수 13명 입건

행복한 0 11 05.09 06:00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전 국가대표 야구 선수이자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소속 선수였던 오재원을 위해 향정신성 의약품을 대리처방한 의혹을 받은 전·현직 야구선수들이 모두 13명으로 늘어났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두산 소속 선수 8명 외에 추가로 확인이 필요한 전·현직 선수 5명을 수사 선상에 올렸다며 13명 전부 입건했다고 말했다.
‘1군 선수였던 오재원이 2군 소속 선수를 협박해 대리처방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한 질문에 조 청장은 대리 처방을 받아 오재원에게 넘긴 것에 대해 개별적으로 확인해봐야 하고, 위력에 의해 할 수 없이 했다면 최종적인 판단에서 참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재원은 2022년부터 이듬해 11월까지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인들로부터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89차례에 걸쳐 향정신성 의약품을 대리 처방받은 혐의로 지난달 재판에 넘겨졌다.
오재원은 2007년 두산에서 프로야구 선수로 시작,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과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국가대표로 뛰었다.
화요일인 7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오후부터, 충청권과 강원 영동 중·북부는 대체로 밤에 비가 그치겠다고 밝혔다. 강원 영동 남부와 동해안을 제외한 남부 지방은 8일 이른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남서부와 강원 영서 5∼10㎜, 강원 영동과 충청권 5∼20㎜다. 서울, 인천, 경기 북서부, 서해 5도에는 하루 5㎜ 안팎의 비가 오겠다. 8일 새벽까지 이틀간 전북은 5∼30㎜, 경북 동해안은 5∼10㎜, 광주·전남·대구·경북 내륙·부산·울산·경남은 5∼20㎜ 비가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2.9도, 인천 12.3도, 수원 12.2도, 춘천 12.7도, 강릉 12.0도, 청주 13.5도, 대전 12.5도, 전주 13.0도, 광주 14.3도, 제주 15.6도, 대구 15.0도, 부산 15.5도, 울산 15.6도, 창원 15.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평년(20∼25도)보다 조금 낮은 13∼2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오전까지 중부 서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남 해안에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 중부 먼바다와 서해 남부 북쪽 먼바다, 동해 중부 모든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선박 안전에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남해 1.0∼3.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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