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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오늘의 부고 - 2024년 5월 10일

행복한 0 10 05.10 03:43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제성만 경향신문 하단지국 지국장 별세=9일 동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51)201-0909
■좌경숙씨 별세, 이율 연합뉴스 경제부 차장·좌호 에어서울 부기장 모친상, 김지혜씨 시모상=9일 오전 2시47분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2072-2010
■허춘례씨 별세, 안자영 M이코노미뉴스 경인본사 국장 모친상=8일 수원요양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31)640-9797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 앞마당에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굴착기 2대가 등장했다. 굴착기 운전기사가 거대한 버킷을 움직이자 KT 양재지점 시설담당자 스마트폰으로 위치 링크가 담긴 문자가 전송됐다. [굴착기 위치 알림]서초구 우면동 17-0 24.05.09. 10:38. 동시에 굴착기 기사의 스마트폰으로도 알람이 와, 지도 위 빨간 선으로 표시된 광케이블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KT 광케이블 접근(11.80m). 주변에 통신선로가 있으니 작업을 주의해야 한다는 안내다.
KT와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통신 단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지능형 통신 케이블 보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시연한 시스템은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계열사 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의 업무 플랫폼과 KT의 통신선로 관리 플랫폼이 연동해 작동한다. 굴착기가 광케이블에 접근하면 실시간으로 관계자들에게 상황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사회 기반 인프라인 통신망을 연결하는 것은 도시 공간 지하의 방대한 케이블이다. KT의 경우 케이블 전체 길이가 280㎞, 면적은 124만㎡에 달한다고 한다. 이러한 케이블은 통신이 연결된 건물 경계에는 모두 깔려 있다고 보면 된다. 문제는 상하수도·도로·건물 공사 역시 이 경계에서 이뤄진다는 점이다.
500원 동전보다 약간 큰 3㎝ 광케이블에 720가닥의 광섬유가 들어있는데, 이 가닥 하나당 40~60명의 고객이 연결된다. 공사 과정에서 케이블 하나만 끊어져도 수만명의 통신이 마비되는 것이다. 지난 2월 서울 성동구에서 사전 협의되지 않은 굴착 공사로 발생한 통신 단선 사고 당시 소상공인 결제 시스템을 포함해 인터넷, TV 등 2만여 회선이 일시 중단돼 혼란이 빚어졌다. 케이블이 지하에 매립돼 있다보니 복구가 쉽지 않은 데다, 운전자 개인 변상이나 건설사 비용 부담 등 추가 피해도 만만찮다. KT는 크고 작은 단선 사고가 해마다 250건이 넘는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관련 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굴착기 운전자를 독려하는 정도가 사고 예방법이었지만,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을 통해 공사 현장에서 직접 예방이 가능해졌다. 현재 중장비 시장의 70%를 점유하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 장비에만 이 시스템이 적용돼도 관련 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KT는 기대하고 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이번 시스템을 전기, 상수도, 하수도, 가스, 난방, 송유관 등 각종 지하시설물을 보호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위험 상황에선 굴착기가 작동하지 않도록 제어하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구재형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상무)은 디지털 사회에서 통신 단선 사고는 단순한 통신 중단을 넘어 사회 전반의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큰 피해를 야기한다며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종 산업의 데이터 결합으로 만든 지능형 통신 케이블 보호 시스템이 통신 안전성은 물론 건설업 종사자의 부담을 더는 데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 E&S의 인천 액화수소플랜트 준공을 계기로 CJ대한통운이 액화수소 운송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 액화수소플랜트는 하루 90t, 연간 3만t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시설로 전날 준공됐다. CJ대한통운은 국내에서 액화수소를 운송할 수 있는 유일한 물류업체다.
CJ대한통운은 인천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생산된 액화수소를 전용 특수 탱크트레일러에 실어 전국 각지 충전소로 운송한다.
현재 충전소는 인천 가좌 등 6곳으로 버스 등 수소차량들이 이곳에서 수소를 충전해 운행한다. 액화수소 충전소는 향후 전국 40곳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도 이에 맞춰 탱크트레일러 차량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액화수소는 상온에서 기체 형태로 존재하는 수소를 영하 253도의 극저온 상태로 냉각해 액체 형태로 만든 수소다. 부피가 기체수소의 800분의 1에 불과하고 1회 운송량은 10배 수준에 달해 대용량 저장과 운송에 유리하다. 기체수소와 달리 저압에서도 운송할 수 있어 안전성이 높고, 빠른 충전 속도와 짧은 충전 대기 시간 등의 강점도 있다.
CJ대한통운은 2021년부터 액화수소 운송을 위해 SK E&S와 협의해왔고 지난해에는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 3대를 확보해 올해 초부터 초도물량을 운송하면서 운영 역량을 축적했다.
지난해 6월 기체수소 운송 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에 액화수소 운송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수소물류 전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됐다고 CJ대한통운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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