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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남해’ 봄축제서 남해대교 경관조명·불꽃놀이 첫선

행복한 0 7 03.06 04:27
경남 남해군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꽃피는 남해’ 축제에서 남해대교 경관조명과 불꽃놀이가 첫선을 보인다고 5일 밝혔다.
올 축제는 ‘노량의 봄’이라는 부제로 열린다.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승전지인 ‘노량’과 장군의 얼이 서린 ‘충렬사’의 의미를 돋보이게 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에서는‘남해대교 경관조명’이 첫선을 보인다. 불꽃놀이도 함께 펼쳐져 벚꽃과 어우러진 봄밤의 ‘노량’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첫날 23일 오전 충렬사 광장에서는 초등학생 100명이 참여하는 ‘이순신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가 열린다. 이어 오후에는 한국사 강사로 잘 알려진 최태성 작가가 ‘남해군과 이순신’을 주제로 역사콘서트를 진행한다.
역사콘서트가 끝나면 ‘남파랑길 바다 벚꽃길 걷기행사’가 펼쳐진다. 남해대교와 바다가 함께 빚어내는 노량의 절경에 더해 벚꽃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충렬사 광장을 출발해 2시간∼2시간 30분 동안 남해대교 또는 노량대교 일대를 산책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남해대교 경관조명 점등식과 불꽃놀이다.
남해대교 경관조명은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다. 불꽃놀이도 기대된다. 지난해 해상유람선에서 터뜨렸던 불꽃을 올해는 남해대교 상판에서 쏘아 올린다. 남해대교 경관조명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불꽃놀이가 열리는 23일 토요일 오후에는 1시간 가량(오후 7시 30분부터) 남해대교가 통제될 예정이다.
24일 일요일에도 풍성한 행사가 이어진다. 버스킹 공연이 준비돼 있다.
영화 <왕의 남자> 출연으로 화제가 된 바 있는 권원태 선생이 인스타 팔로워 구매 충렬사 광장에서 줄타기 공연을 선보인다.
남해각에서는 ‘남해군 관광달력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2011년부터 제작돼 아름다운 남해군의 풍광을 알려온 남해군 관광 달력 사진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
지역 생산자 프리마켓이 열릴 예정이다. 아름다운 벚꽃 명소로 알려진 왕지벚꽃길에는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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