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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구매 달리호, 충돌 전 정전으로 동력 잃어…2016년 벨기에선 부두에 충돌

행복한 0 8 03.31 07:06
인스타 팔로워 구매 26일 새벽(현지시간)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구에서 교각과 충돌한 선박은 사고 직전 동력을 잃고 통제 불능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CNN, 인스타 팔로워 구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사고 선박인 싱가포르 선적 컨테이너선 ‘달리’가 프랜시스 스콧 키 다리의 교각을 들이받은 것은 출항 후 동력을 잃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선체 길이가 300m가량인 달리호는 이날 오전 1시28분쯤 볼티모어항을 출발해 스리랑카로 가던 중 키 다리의 교각을 충돌했고, 20여초 만에 교량 대부분이 붕괴했다.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선박이 충돌 전에 동력을 잃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미국항해사협회 이사 클레이 다이아몬드는 달리호가 교량에 충돌하기 몇분 전 정전이 발생해 엔진과 항해 장비 전원이 꺼졌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 이사는 시스템 결함의 원인은 불확실하다면서 예비 발전기가 가동돼 전력이 일부 복구됐지만 추진 시스템은 가동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럽선박정보시스템(Equasis)에 따르면 달리호는 2015년 이후 27차례 검사를 받았다. 달리호는 지난해 6월 칠레 산안토니오 항구에서 받은 검사에서 ‘추진 및 보조기계’와 관련한 시스템 결함이 확인됐지만 싱가포르 해양항만청(MPA)은 27일 달리호가 지난해 6월과 9월 외국 항구에서 선박 검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달리호는 또 2016년 11월 벨기에 앤트워프 항구의 북해 컨테이너 터미널을 빠져나가던 중 부두에 충돌했으며, 인스타 팔로워 구매 당시 검사에서 감항성(일정한 기상이나 항해 조건에서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손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어 주지사는 달리호가 사고 전 조난 신호를 보낸 덕분에 당국이 교량의 차량 통행을 제한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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