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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리트윗 늘리기 요즘 인기 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리즈나 영화는 ‘원작 만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 공간적, 시간적 제약 없이 무한히 뻗어나가는 만화의 세계관은 다른 포맷의 콘텐츠에서도 차용하고 싶은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OTT에는 마땅히 볼 게 없고, 더워서 영화관까지 가기도 귀찮다면 오랜만에 만화 그 자체의 매력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보고 나서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만한 따듯한 만화, 늦더위도 날려버릴 만한 오싹한 만화들을 소개한다.50대인 엄마가 대학에 입학했다<엄마가 대학에 입학했다>는 작가1의 실제 이야기를 소재로 한 만화다. 오랫동안 간호조무사로 일한 작가1의 어머니는 50대에 접어든 어느 날 간호대에 가기로 결심한다. 간호조무사가 아닌 ‘간호사’가 되고 싶었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워 포기해야 했던 꿈에 다시 도전하기로 한 것이다. 다 큰 딸들은 엄마의 대학 진학 결정을 열렬히 응원한다. ‘만학도 전형’으로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