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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스라엘 충돌 우려에 브렌트유 5개월 만에 90달러대 돌파

행복한 0 10 04.08 13:41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브렌트유가 4일(현지시간)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날 종가 대비 1.3달러(1.5%) 오른 배럴당 90.6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브렌트유 선물이 근월물 기준으로 배럴당 90달러선을 웃돈 것은 지난해 10월 말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도 배럴당 86.59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1.16달러(1.4%) 상승했다.
유가가 상승한 것은 이란과 이스라엘의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되면서다. 이란은 시리아 내 자국 영사관 폭격과 관련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천명한 상태다. 이스라엘군은 군인들의 휴가를 중단시키고 부대에 복귀시키는 등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
올해 유가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WTI 가격은 20% 가까이 올랐고, 브렌트유도 16%가량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감산이 지속되는 한편 우크라이나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도 이어지고 있다.
CIBC프라이빗 웰스US의 레베카 바빈 수석 에너지 트레이더는 OPEC 플러스가 6월까지 감산을 지속할 것임을 확인했고, 이란과 우크라이나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가가 상승했다며 현재 석유를 둘러싸고 여름에 원유 가격이 1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말했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은 4일 현재 한의계는 물론 보건의료계는 위기의 상황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양방 중심의 보건의료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한의협회관에서 열린 제45대 회장·수석부회장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회장과 정유옹 수석부회장은 앞서 한의사 전 회원 투표로 실시된 선거에서 47.0%의 득표율로 당선돼 임기 2027년 3월까지 활동한다.
윤 회장은 앞서 선거에서 공약한 대로 첩약·약침·물리치료를 실손보험 보장항목에 다시 넣도록 추진하는 등의 한의계 숙원을 언급하는 한편, 현재 진행중인 의대 정원 논란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제2의 건강보험이라고 할 수 있는 실손보험에서도 양방 비급여 진료와 달리 치료 목적의 한의진료까지 보장받을 수 없다며 양의사를 제외한 다른 보건의료직능이 양의사의 눈치만 보는 이 상황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의사들을 필두로 다양한 보건의료전문가들이 국민을 위해 더 뚜렷한 역할을 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현재 의료공백을 메꾸기 위해 양방 공중보건의사들이 병원으로 파견 가게 되면서 이들이 기존에 근무하던 지방의 의료소외 지역 역시 위기에 처했는데, 한의사를 활용해 충분히 이것을 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함께 취임한 정 수석부회장도 취임사에서 우리 한의사는 날로 열악해져 가는 진료 환경과 한의계를 억압하는 각종 법률, 규제 등으로 법으로 보장된 의료인으로서의 권한을 제약받고 있다며 한의계의 현안과 정책 방향 공유는 물론 회원들의 고충과 권익보호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함께 토론하고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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