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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병력 철수해도 전쟁은 계속…다르게 싸운다”

행복한 0 8 04.09 05:50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군 상당수를 철수시켰지만, 다른 방식으로 전쟁을 계속 치르겠다고 밝혔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가자지구에서 전쟁은 계속되며 종전까지는 아직 멀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하마스 고위 관리들은 여전히 가자지구에 숨어 있다며 조만간 우리는 그들을 찾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계속 테러범과 하마스 지휘관을 제거하고 테러 인프라를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병력 철수와 상관없이 ‘하마스 절멸’이라는 전쟁 목표엔 변함이 없음을 시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할레비 참모총장은 또 우리에겐 계획이 있고 결정이 되면 행동할 것이라며 가자지구에 인도적 구호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 송환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전쟁 발발 6개월을 맞은 이날 1개 여단을 제외한 지상군 병력 대부분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
철수 배경 등에 대해선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스라엘 매체 하레츠는 군 관계자를 인용해 그동안 남부 최대도시 칸유니스에서 작전을 수행한 98사단이 철수했다며 이는 임무 완료에 따른 결정이지, 미국 요구 때문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철수한 3개 사단을 필요할 시 가자지구 전쟁에 투입할 부대로 지정하고, 이들을 가자지구 분리 장벽 인근 키수핌 키부츠(집단농장)에 주둔시킬 예정이라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밝혔다.
경기 안산의 주택가에서 마약을 제조한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러시아 국적의 A씨(30대) 등 2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 등은 안산시의 한 빌라 안에서 마약을 제조하고, 신종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빌라 내에 마약 제조에 쓰이는 각종 설비를 갖춰뒀던 것으로 파악됐다.
체포된 외국인 중 2명은 미등록 이주노동자로 일용직 노동과 마약 제조 및 판매를 하며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들은 제조뿐 아니라 투약 혐의까지 모두 부인하고 있어 정확한 범행 시기와 유통 범위 등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의 통신장비 등을 디지털포렌식 해 연계된 마약 유통망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제조가 한적한 농가나 외딴섬에서 주로 이뤄지던 것과 달리 도심 한가운데서 마약 제조를 한 건 상당히 이례적이라며 앞으로도 형사기동대 등 경찰력을 외국인 밀집 주택가에 집중해 마약 관련 불법행위를 적극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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