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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취업자 26만10000명 증가···40대·청년층은 감소

행복한 0 3 05.20 01:48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6만명 이상 증가했다. 고용시장에서 허리 역할을 하는 40대와 청년층에서 취업자가 줄었지만 60세 이상에서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실업자는 8만명 넘게 늘어 3년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 수는 2869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1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들어 1월 38만명, 지난 2월 32만9000명 등 30만명대를 유지했다. 지난 3월에는 증가 폭이 17만명대로 줄어든 이후, 한 달 만에 20만명대로 반등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9만명 줄며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청년층(15∼29세) 취업자도 8만9000명 감소하며 뒤를 이었다. 60세 이상에서는 취업자가 29만2000명 증가했다. 30대(13만2000명), 50대(1만6000명)에서도 취업자 수가 늘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일자리가 확대됐다. 지난달 제조업 분야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0만명 늘었다. 경기 회복이 본격화하면서 1월 2만명, 2월 3만8000명, 3월 4만9000명 등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제조업 취업자 수 증가 폭은 꾸준히 늘고 있다. 돌봄 수요 증가로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9만3000명)에서도 취업자 수가 늘었다. 숙박 및 음식점업(2만9000명) 취업자 수는 관광객 증가 영향으로 두 달 연속 늘고 있다.
반면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에서는 취업자 수가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내수 부진 영향으로 교육 서비스업(-4만9000명), 도매·소매업(-3만9000명) 취업자도 각각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직이 29만3000명 늘었고, 임시직도 20만명 증가했다. 일용직은 14만7000명 줄었다.
고용원 없는 ‘나홀로 사장’인 자영업자 수는 9만4000명 줄었다. 이는 2018년 10월(-10만1000명)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수는 1년 전과 같은 수준이었다. 무급가족 종사자는 1만 명 늘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인 고용률은 63.0%로 전년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 이후 동월 기준 역대 최대다.
실업자는 8만1000명 늘어 2021년 2월(20만1000명) 이후, 3년2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실업자는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째 증가세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 실업자가 3만9000명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서운주 통계청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사회통계국장은 2022년과 2023년 코로나19 회복 국면에서 실업자가 굉장히 많이 줄었던 것이 누적된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영향으로 보인다며 60대의 경우 인구가 증가하면서 취업자와 실업자가 같이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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