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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해봐요 텀블러에 아이스크림 담았더니 신세계

라이더 0 6 06.27 20:14
【 앵커멘트 】 볼리비아에서 군부 세력이 장갑차를 몰고 대통령궁에 진입하는 쿠데타가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강한 반발에 3시간 만에 막을 내렸고 쿠데타를 주도했던 장군은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최희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통령궁과 국회 등이 위치한 콜롬비아 수도 무리요 광장에 무장한 군인과 장갑차 여러 대가 집결합니다. 곧이어 장갑차로 대통령궁 철문을 부수고 군인들이 진입을 시도합니다. 모여든 시민들에게는 최루액과 최루탄을 발사하면서 일촉즉발의 긴박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전 합참의장 후안 호세 수니가 장군이 이끄는 볼리비아군이 정치범 석방과 민주주의 재건을 요구하며 쿠데타를 시도했습니다. 인터뷰 후안 호세 수니가 / 볼리비아 전 합참의장- 우리는 민주주의를 재건하고 싶습니다. 대통령궁 안으로 들어간 쿠데타 세력은 현 대통령과 대면했고 정부는 군 지휘부 3명을 교체하며 강력히 대응했습니다.
인터뷰 루이스 아르세 / 볼리비아 대통령- 쿠데타와 민주주의에 반하는 모든 시도에 굳건히 맞서고 있습니다. 수백 명의 시민들은 광장으로 몰려나와 군을 비판하는 구호를 외치며 항의했고 결국 3시간여 만에 군은 철수했습니다. - 단결된 국민은 패배하지 않을 것입니다. 쿠데타를 주도한 수니가 장군은 즉각 체포됐습니다. 현지에서는 아르세 현 대통령에게 내쳐질 위기에 직면한 수니가 장군이 병력을 동원했다고 분석했지만 수니가 장군은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행위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후안 호세 수니가 / 볼리비아 전 합참의장- 대통령은 상황이 좋지 않으며 이번 주가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그의인기를 끌어올릴 무언가를 준비해야 했습니다. 볼리비아는 세계에서 쿠데타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국가로 내년 대선까지 볼리비아 정국의 불안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최희지입니다. 영상편집김상진 화면출처 Radio Kawsachun CocaSNS서 아이스크림 텀블러 테이크아웃 인기장시간 녹지 않고 일회용기 아낄 수 있어콘 아이스크림 주문해 그릇에 담아 부숴 먹기도 아이스크림 넣기 좋은 특정 텀블러도 인기딸이 아이스크림을 텀블러에 포장해봤더니 신세계 래요. 녹지 않고 오래 간다고요. 최근 한 누리꾼이 인스타그램 숏폼 콘텐츠인 릴스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아이스크림을 텀블러에 담아 포장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이렇게 하니 아이스크림이 안 녹아 좋았다며 사무실에 가서 에스프레소까지 내려 먹으니 아포가토 처럼 먹을 수 있어 일석이조였다고 평했습니다. 이 누리꾼이 아이스크림을 텀블러에 담아 먹는 것과 관련해 5일 12일 게재한 영상은 각각 266만 288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방법이 왜 이제야 떠올랐을까 차에서 먹기도 좋겠다 일회용기 안 받을 수 있어 더 좋다 손에도 묻지 않겠네 초딩인 내 딸도 이 방법을 알더라 등 대체로 참신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무더위가 찾아오자 아이스크림을 텀블러에 담아 먹는 방식이 SNS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주문할 때 커피 테이크아웃을 하듯 텀블러를 내미는 식입니다. 일회용품도 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맥도날드나 롯데리아의 소프트콘 아이스크림을 매장에서 받고 곧장 텀블러에 붓기도 합니다. 손에 끈적하게 묻지 않는 데다 과자 부분인 콘을 아이스크림과 함께 으깨어 먹으면 더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다. 인스타그램에서 맥도날드 소프트콘 텀블러 아이스크림 소프트콘 포장 꿀팁 등의 해시태그 를 검색하면 텀블러에 아이스크림을 담아 숟가락으로 먹는 사진과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누리꾼들의 후기에 따르면 소프트 아이스크림 포장이 가능한 빽다방 컴포즈 커피 폴바셋 등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아이스크림을 텀블러에 포장할 수 있습니다. 27일 서울 시내 한 폴바셋 매장 직원은 텀블러에 아이스크림을 담아달라는 수요가 꽤 있는 편이라며 텀블러의 무게로 영점 조절을 하면 돼서 어려운 건 없다고 전했습니다. 전날 인근 빽다방 매장의 직원도 텀블러에 아이스크림을 담아달라는 요청이 최근 들어 하루 3번 이상은 꼭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에서 개인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하는 점주 40대 박모 씨도 텀블러 아이스크림 열풍 에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박 씨는 보통 텀블러에는 음료를 담으니까 처음엔 이 요청이 생소하게 들렸다면서도 개인 매장 입장에선 드라이아이스나 보냉팩 등의 포장 부자재가 덜 들어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텀블러를 가져오시면 정량보다 조금씩 더 드린다고 귀띔했습니다. 텀블러에 아이스크림도 담는다는 발상이 퍼지면서 숟가락으로 아이스크림을 퍼먹을 정도로 입구가 넓고 뚜껑에 손잡이가 달린 모양의 텀블러도 함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 이러한 모양으로 입소문 난 제품은 오덴세 의 레고트 텀블러 다. 키워드 분석 사이트 썸트렌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6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상에서 이 텀블러의 언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66. 67 늘었습니다. 미국 등 해외에서도 올초 텀꾸 유행을 주도했던 스탠리 텀블러에 아이스크림을 담아 먹는 것이 여름 아이스크림 꿀팁 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미국의 음식 전문 매체 푸드 네트워크 에서는 이 아이스크림 가게는 스탠리 텀블러에 아이스크림을 채우고 싶어 한다 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이 유행을 조명했습니다. 매체는 아이다호에 본사를 둔 아이스크림 체인 브랜드 스텔라 아이스크림 은 다음 달부터 매장에 스탠리 텀블러를 가져오면 10달러의 비용으로 이 텀블러를 가득 채워주는 행사를 한다면서 물 커피 차 외에 아이스크림도 텀블러에 담는 것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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