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연구원 통일의식조사 결과 보고국방 위해 주한미군보다 핵무기 보유 선호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이 자체 핵무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이 우리 군이 실패로 판단한 지난 26일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탄두 능력 확보를 위한 성공적 시험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미사일총국은 26일 미사일 기술력 고도화 목표 달성에서 중대한 의미를 가지는 개별기동 전투부 분리 및 유도조종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통일연구원이 27일 공개한 통일의식조사 결과 보고에 따르면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는 주장에 66. 0 가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1년 조사 이후 최고치라는 게 통일연구원의 설명입니다. 우리 국방을 위해 주한미군 주둔과 핵무기 보유 둘 중 선택해야 한다면 핵무기를 선택하겠다는 비율이 44. 6 로 주한미군 주둔 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과거 조사에서는 모두 주한미군 주둔 응답이 더 높았지만 올해 조사에서 핵무장 응답이 처음으로 역전했습니다. 아울러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로 북한 비핵화를 달성할 수 있다는 수치는 15. 4 에 불과했습니다. 3 는 경제 제재 강화가 북한의 핵포기를 이끌지 못할 것이라고 비관했습니다. 북한이 핵미사일을 외교적 수단으로만 활용할 뿐 남한을 실제로 공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명제에 동의하는 비율은 31. 3 로 2017년 조사 때의 54. 9 에서 대폭 하락했습니다. 한편 통일연구원의 통일의식조사는 통일과 북한 통일대북정책 북한이탈주민 주변국에 관한 국민 인식 변화를 파악하고자 2014년 시작돼 매년 1~2차례 진행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14회째로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동맹을 복원하는 조약을 체결하기 전인 지난 4~5월 이뤄진 것입니다. 이번 조사는 4월 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전국 만 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대면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 1 포인트입니다. 한국프로농구의 외국인 선수 치나누 오누아쿠가 원주 DB로 복귀합니다. DB는 27일 2024-2025시즌 외국인 선수로 오누아쿠와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신장 206㎝인 오누아쿠 는 미국 루이빌대 출신으로 2016년 미국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37순위로 휴스턴 로키츠에 지명됐습니다. 오누아쿠는 2019-2020시즌 중반 대체 선수로 DB에 합류해 평균 14. 4점 10. 3리바운드를 기록하고 팀의 정규리그 1위에 기여했습니다. 2023-2024시즌에는 고양 소노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 돌아와 44경기에서. 9점 12. 4리바운드 4. 0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오누아쿠는 수비 센스가 좋고 골 밑 지배력이 강력한 선수로 평가됩니다. DB는 오누아쿠의 합류로 김종규 강상재와 함께 최강 포스트를 구축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한편 DB는 오누아쿠가 빅맨 김종규 강상재를 비롯해 아시아쿼터 선수인 이선 알바노 등의 재계약 여부를 확인한 뒤 계약서에 최종 사인할 정도로 팀 구성에 큰 관심을 가졌다고 전했습니다. 오누아쿠는 팀 농구를 제대로 해보고 싶다.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더스쿠프 네꼭지로 본 세계시총 커진 엔비디아의 숙제부자증세에 찬성하는 美 부자들中 청년층이 복권에 빠진 까닭 기준금리 동결한 英 마이웨이 약한 브랜드 시총 강자 의 역설 인공지능 반도체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최근 미국 주식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과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다. 실제로 지난 일 엔 시총 3조3400억 달러 를 기록해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브랜드 인지도는 MS나 애플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세계 최대 브랜드컨설팅 전문업체인 인터브랜드가 조사하는 브랜드 순위 톱 100 조사에서 상위 100위권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와 시총 1위 경쟁을 벌인 애플과 MS는 같은 조사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습니다. 3위는 아마존 4위는 구글 5위는 삼성전자였습니다. 엔비디아가 브랜드 순위 100위권에 들지 못한 건 B2B 거래가 대부분이기 때문이지만 이로 인해 엔비디아의 가치가 평가절하될 여지도 있습니다. 인터브랜드의 경제 이사 그레고리 실버먼은 엔비디아는 시총이 크지만 약한 브랜드 인지도로 기업가치가 제한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엔비디아의 브랜드 인지도가 최근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터브랜드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엔비디아의 브랜드 인지도는 4배 좋아졌습니다. 인터브랜드는 다음 순위 조사에서는 순위가 더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칸타르도 매년 발표하는 칸타르 브랜드Z 톱 100 에서 엔비디아는 이전 조사보다 계단 뛰어오른 6위로 브랜드 가치는 1년 만에 178 늘어난 2020억 달러 로 평가됐습니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juckys 美 자산가 60 부자증세 찬성 미국 중산층 이상 자산가 상당수가 부자증세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6월 23일 여론조사업체 유고브가 자산 100만 달러 이상인 미국인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60. 0 가 연 달러 이상 소득자에게 부과하는 최고세율을 기존 37. 0 에서 더 올려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소득세를 올려야 하는 이유로 응답자들은 확산하는 불평등이 민주주의를 위협한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전체의 91. 0 는 부의 지나친 편중으로 인해 정치적인 영향력을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을 우려한다 고 답했습니다. 부자들이 일반 납세자가 쓰지 못하는 허점과 전략으로 세금 납부를 피하기 때문 이란 답변은 75. 0 에 달했습니다. 증세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공약한 대선의 주요 쟁점이기도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산 달러 이상인 부유층에게 부유세 25. 0 를 거두거나 소득세 최고세율을 현행 37. 0 에서 39. 6 로 상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반면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득세를 인하 또는 폐지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부족한 세수는 관세를 올려 충당하겠다는 게 트럼프 측의 구상입니다. 조사를 의뢰한 시민단체 애국하는 백만장자들 의 모리스 펄 대표는 미국의 대부분 백만장자는 불평등이 국가를 불안정하게 만든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너무 늦기 전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lhk 복권 꽃다발 선물하는 젊은 왕서방 경기 둔화와 취업난의 영향으로 중국 젊은이들이 복권 구매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는 6월 24일 중국 소액 즉석 복권인 과과러刮刮乐 의 품절 사태가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과과러는 종류별로 장당 10위안 20위안 30위안 짜리의 소액 복권입니다.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복권 판매액은 1495억 위안 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 7 증가한 규모다. 이중 과과러의 판매액은 390억 위안 으로 전체의 26. 1 를 차지했습니다.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 특히 과과러의 판매액은 전년 대비 81. 4 늘었습니다. 과과러는 중국 젊은이들이 스트레스 해소와 재미를 위해 구매하던 소액 복권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많은 복권 판매소에서 과과러가 동나 살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과과러가 유행하는 이유로 중국의 경기침체와 취업난을 꼽았습니다. 젊은이들이 돈을 쉽게 벌 수 있는 방법으로 복권을 선택하고 있다는 거다. SCMP는 이같은 현상은 지난 4월부터 베이징北京과 저장성浙江省 등에서도 벌어지고 있다며 많은 젊은이가 과과러를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지름길로 여긴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복권으로 만든 꽃다발이 선물로도 쓰이고 있다며 과과러가 소셜미디어에 자주 등장하면서 젊은이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중국의 복권 산업은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국중앙 TV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내 복권 관련 회사는 2022년 대비 4512개 증가하며 10년 만에 최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성장세는 올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해 1∼4월 전년 대비 158. 92 증가한 2105개의 복권 관련 회사가 신규 등록했습니다. CCTV에 따르면 중국 전역에 등록돼 있는 복권 관련 회사는 1만4700개에 달했습니다. 자오시윈 인민대 교수는 과과러는 비싸지 않고 상금도 크지 않다며 경제적 이유로 과과러를 사는 젊은이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ksg BOE ECB와 다른 길 걸은 이유영국 보수당이 총선을 앞두고 기대했던 기준금리 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6월 20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 은 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5. 25 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통화정책위원 9명 중 7명이 금리동결을 지지했습니다. 영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무산된 건 예상 밖의 일입니다. 기준금리 결정 전날인 19일 영국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 0 로 BoE가 목표치로 내세웠던 2. 0 를 달성했기 때문입니다. 2022년 10월 11. 1 에 달했던 영국의 CPI 상승률이 2년도 되지 않아 5분의 1 수준으로 꺾였으니 금리 인하가 확실한 듯했지만 BOE의 선택은 달랐습니다. 이는 지난 6일 기준금리를 3. 75 로 0. 25 포인트 인하한 유럽중앙은행 과 다른 행보이기도 합니다. ECB는 5월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2. 6 를 기록했지만 기준금리를 끌어내렸습니다. 목표치인 2. 0 를 달성하지 못했음에도 물가가 관리되고 있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BOE의 결정으로 영국 보수당은 난처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집권 보수당의 리시 수낵 총리는 총선을 반년 앞당겨 오는 7월 4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여론조사에서 열세인 보수당이 인플레이션 완화와 기준금리 인하를 통해 지지율을 높이려 했지만 기준금리 동결로 계획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보수당의 바람과 달리 영국이 기준금리를 낮추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BOE는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린 직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물가 상승을 지속하는 주요 지표는 완화적 측면도 있지만 여전히 상승세라며 물가 상승이 2 목표치를 초과할 위험이 사라질 때까지 기준금리 인하가 어려울 것이란 기존의 입장엔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eggpu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