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나로마트의 ‘대파 1㎏(1단) 875원 할인’ 행사가 오는 12일 종료된다.
농협은 3일 지난달 25일부터 진행된 하나로마트 ‘새봄맞이 초특가전’ 행사가 오는 12일 종료됨에 따라 대파 할인 행사도 이날까지
인스타 팔로워 진행된다고 밝혔다.
농협은 초특가전 행사에서 천혜향, 딸기, 한우 불고기 등 주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고 있다. 하나로마트에서는 양재·창동·수원·고양·성남·청주·울산점 등 7개 매장에서 대파 1㎏를 875원에 판매 중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날 기준 대파 소매가격은 ㎏당 평균 2504원이다. 하나로마트 판매가격은 이보다 65% 할인된 수준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18일부터 긴급 가격 안정 자금(1500억원)을 추가 투입하며 유통업체에 납품단가와 할인행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시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인스타 팔로워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말했다. 당시 대파 1단 소매가격이 일반 대형마트 기준 4000∼5000원 수준이어서 논란을 빚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총선이 치러지는 4월10일까지만 대파 875원을 유지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농협 하나로마트의 대파 할인 판매는 특정기한을 미리 정해두고 추진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마케팅 전략, 수급 및 납품단가, 정부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