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home    〉   Q&A

7분기만 10조 탈환 삼성전자 하반기 반도체모바일 AI 훈풍 지속

라이더 0 7 07.05 10:31
강병서 기자 = 2024경산예술제가 5~6일 경북 경산시민회관에서 열립니다.
경산예술제는 한국예총 경산지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축제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5일 오후 6시30분 시민회관에서 예술제 개막식과 음악회가 이어집니다. 6일은 경산의 국악협회와 무용협회 연예협회가 참여하는 무대가 펼쳐집니다. 시민회관 전시실에서는 시화미술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한복소품 만들기 다육이 심기 천가방 만들기 등 체험 부스도 운영됩니다. 2Q 잠정 영업익 10조4천억메모리 중심 반도체 개선 영향AI발 훈풍에 DS 연간 영업익 20조원 초과 전망 제기모바일가전 AI 마케팅 강화할 듯SDC는 3분기부터 증가 기대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10조원을 크게 웃도는 잠정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분기 영업익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3분기 이후 7분기 만입니다. 실적 개선은 두드러진 반도체 회복에 기인했습니다. 기존 추정치 을 크게 상회할만큼 증가폭이 컸던 것은 AI발 수요 증가에 따른 메모리 사업 호조 덕분이라는 진단입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연결 기준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0조400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와 견줘 1452. 24 증가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 잠정 매출액은 74조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23. 31 늘었습니다.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10조원대를 회복한 것은 2022년 3분기 이후 7분기 만입니다.
더싼폰 매출은 증권사 컨센서스 보다 14억원 소폭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2조1000억원 이상 크게 웃돌았습니다. 영업이익 어닝서프라이즈는 AI 훈풍을 탄 반도체 실적 개선이 두드러진 영향입니다. 잠정실적은 각 사업부문별로는 공개되지 않는다. 다만 업계는 삼성전자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8조3078억원으로 예상하며 이중 DS 부문이 4조~5조원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었습니다. 실제로 뚜껑을 열어보니 전사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기존 예상치 보다 1조5000억~2조원 더 많은 영업이익을 DS 부문에서 달성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전사 실적의 70 에 가까운 액수로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깜짝 실적 일등공신 메모리AI발 훈풍에 D램낸드 모두 성장증권가 안팎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ASP 상승 효과로 DS 부문 전체 이익 개선을 주도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출하량 증가는 제한적이나 HBM DDR5 등 고부가제품 비중은 늘어나면서 이익이 대폭 개선됐다는 진단입니다. 상상인증권은 HBM 생산능력 확대 및 공정 전환과 메모리 공급 부족을 유도하는 생산 전략으로 D램 낸드 ASP 는 전분기 보다 17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다만 세트 수요 회복 부진으로 D램 비트 출하량은 전분기 보다 6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2분기 D램 계약 가격이 전분기 보다 13~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PC서버모바일그래픽용 모두 오름세를 보였으며 3분기에도 D램 가격은 많게는 10 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선 낸드 역시 회복세를 지속하며 DS 부문 수익 개선에 보탬이 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중에서도 기업용 엔터프라이즈 SSD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ASP를 끌어올렸을 것이라는 진단입니다.
가격 상승에 힘입어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환입도 어느 정도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파운드리 시스템 LSI 등 시스템 반도체에서는 적자를 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운드리 사업의 경우 가동률 상승 등에 힘입어 적자폭 개선이 점쳐집니다. 반도체와 더불어 1분기 실적 개선 일등공신이었던 모바일 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 증가 여파로 전분기 보다 역성장했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에 따른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2조~2조3000억원입니다. BNK투자증권은 2분기 삼성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분기 보다 700만대 적은 5300만대이며 ASP는 14 줄어든 289 달러에 그쳤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DS투자증권은 스마트폰은 견조한 S24 판매량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율 상승 영향으로 마진율이 11 에서 8 로 하락했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상상인증권은 스마트폰 신제품 효과 감소에도 2분기 3조332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와 하만의 경우 전분기와 견줘 나란히 개선됐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애플 OLED 아이패드 생산 환율 효과 등으로 5000억~7000억원대 영업이익을 예상합니다. 하만은 전분기 보다 1000억원 가량 개선된 35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VD +생활가전은 전분기 수준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로2024 파리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여름철 가전 수요에도 업체간 경쟁 심화로 이익 개선이 제한적이었을 것이라는 진단입니다.
반도체 우상향 흐름 지속모바일가전도 AI=삼성 상징성으로 고객 어필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업황 개선이 지속되면서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일반 서버 PC 모바일 등 매스마켓 이 완전히 회복된 것이 아니어서 레거시 반도체 개선 여지가 크다. 이같은 개선세에 힘입어 증권가는 연간 DS부문 영업이익이 19~2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는 작년 손실 을 모두 만회하고도 남는 액수입니다. 반도체 사업 개선 자체는 고무적이지만 HBM 등에서 경쟁사를 압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뼈아픈 대목입니다. SK하이닉스의 HBM을 쫓는 입장이 된 삼성은 하반기 막판 역전을 위해 심기일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은 엔비디아에 HBM3/HBM3E 퀄 테스트 를 진행중입니다. AI 가속기 시장에서 80 이상을 장악한 엔비디아를 뚫게 되면 자존심 회복은 물론 드라마틱한 D램 이익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엔비디아향 HBM3E 인증 완료 목표는 8월이라며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만으로 엔비디아 HBM 수요 충족은 불가능합니다. 엔비디아는 삼성전자 HBM 인증을 완료해야만 할 강력한 유인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운드리 사업에서는 라인 가동률 개선으로 매출 성장을 시스템LSI에서도 플래그십 SoC 및 센서 공급 등으로 적자 탈출에 힘을 쏟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 AMD 등이 AI 가속기 신제품을 속속 내놓는 상황에서 삼성은 HBM 등 D램 뿐 아니라 파운드리 제조 역량을 두루 갖춘 원스톱 서비스 장점을 적극 어필중입니다. 파운드리 메모리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을 모두 보유해 칩 개발부터 생산에 걸리는 시간을 경쟁사 보다 20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등 OLED 태블릿 PC 삼성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등에 힘입어 성장세가 예상됩니다. 애플 합류로 올해 태블릿 PC용 OLED 시장은 2023년 대비 6~7배 성장한 1200만대가 될 것으로 유비리서치는 전망했습니다. 삼성은 AI폰=삼성 이미지를 확보히 하기 위해 Z시리즈 신제품 판매에 드라이브를 걸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전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회관 입주식 행사에서 2분기를 기점으로 조금 살아날 것이라며 1분기를 비 또는 흐림이라고 보면 2분기에는 갬이었으며 3분기는 AI 이나 오픈AI 출시 등으로 더 기대감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을 보름 앞두고 이달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Z시리즈 언팩 행사를 갖는다. 갤럭시 S24에 이어 Z시리즈에도 갤럭시 AI 를 탑재해 AI폰 명성을 이어간다. 언팩 기간 Z시리즈 뿐 아니라 반지 형태 웨어러블 제품 갤럭시링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3 등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하반기 들어 LCD TV 패널 가격이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은 VD사업에 희소식입니다. 여기에 파리올림픽 등 스포츠 이벤트는 TV 수요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는 네오 QLED OLED 등 2024년 신모델 런칭을 통해 전략제품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경쟁사와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AI 가전 사업 역시 경쟁력 강화에 나설 전망입니다. 삼성은 스마트싱스 기능을 앞세운 냉장고세탁기청소기 등 AI 가전을 속속 내놓으며 글로벌 시장에 어필하고 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