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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 악명높은 이 나라 100년 만의 폭염에 몸살

라이더 0 9 07.05 10:44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포스터.
사진 | 쇼노트 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 가 내일 개막합니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한 청년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벌어지는 블랙 코미디 뮤지컬입니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독특한 전개와 중독성 넘치는 음악으로 쉴 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토니어워즈 드라마데스크어워즈 외부비평가상 드라마리그어워즈 등을 휩쓸며 브로드웨이를 평정했습니다. 이후 한국 프로덕션 또한 아시아컬처어워드 2관왕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을 수상하며 인기를 모았습니다. 20 초연 이후 6년 만에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젠틀맨스 가이드는 새로운 무대와 영상으로 새로움을 전할 예정입니다. 마치 몬티의 회고록을 3D팝업북으로 펼쳐 놓은 듯한 무대와 영상은 관객들이 몬티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1인 9역을 소화하는 다이스퀴스를 비롯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통통 튀는 의상까지 오감을 사로잡는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개막을 맞아 커튼콜 위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6일부터 14일 공연까지 커튼콜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관객들은 직접 찍은 사진과 영상을 통해 공연의 감동을 간직할 수 있습니다. 한편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네 번째 시즌에 몬티 나바로 역 송원근 김범 손우현 다이스퀴스 역 정상훈 정문성 이규형 안세하 시벨라 홀워드 역 허혜진 류인아 피비 다이스퀴스 역 김아선 이지수 등이 참여합니다.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 eggroll sportsseoul. 분양의 모든것 com러시아 수도 모스크바가 이달 들어 기록적인 폭염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러시아 포보스 기상센터의 선임 기상학자 예브게니 티시코베츠는 텔레그램에서 4일 기온은 올해 최고치인 32∼34도에 이를 것이라며 기존 7월 4일의 역대 최고 기온은 1938년의 33. 7도였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매체들도 이날 모스크바가 섭씨 34도로 올 최고 기온을 기록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모스크바는 앞서 지난 2일부터 이틀 연속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포보스에 따르면 지난 3일 모스크바 기온은 32. 7도였는데 이는 1917년에 나온 역대 7월 3일 최고 기온보다 0. 5도 높다.
전날인 2일 모스크바 기온은 32도로 90년에 나온 7월 2일의 최고 기온 을 134년 만에 깼다. 모스크바는 한겨울 보통 영하 20도 심하면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혹한의 날씨로 악명이 높은데 이번 여름 들어선 최고 기온 기록을 갈아치우며 더위에 시름하고 있습니다. 포보스는 자체 기상 뉴스에서 전례 없는 더위로 모스크바강의 수온은 흑해보다 높아졌다며 흑해 연안 겔렌지크와 모스크바강의 수온이 각각 22도 24도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4일 노인과 임산부 어린이에게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는 에어컨과 선풍기 수요 아이스크림과 찬 음료의 판매량이 급증했고 일부 모스크바 지하철과 기차에서는 승객에게 생수를 제공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한편 최근 미국 북동부와 중서부 지역에도 기록적인 폭염이 덮쳤습니다. 미국 기상청 은 미국 전역에서 약 1500만명이 폭염 경보 9000만명이 폭염 주의보의 영향권에 놓였다고 밝혔으며 온열질환 환자도 많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말에는 워싱턴DC 소재 한 초등학교에 설치된 링컨 전 대통령의 밀랍 조형물도 폭염에 일부가 녹아내려 주민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40도가 넘는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야외 활동에 나선 관광객들이 실종되거나 숨진 채 발견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리스 당국에 따르면 올해 들어 관광객 최소 10명이 무더위 속에서 실종되거나 사망했습니다. 인도에서는 올 여름 들어 북부 등을 중심으로 이례적인 수준의 폭염이 강타하면서 열사병 증세로 입원한 환자와 사망한 이의 수가 각각 4만여명 1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처럼 미국과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 지구촌 곳곳에서는 기록적인 초여름 더위로 인한 피해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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