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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친윤’ 서울중앙지검장 임명에···민주당 “김건희 수사 방탄의 서막인가”

행복한 0 1 05.15 04:27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13일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친윤’ 이창수 전주지검장이 임명되자 김건희 여사 수사 방탄의 서막인가라고 비판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는 이때, 대통령의 심복을 중앙지검장에 앉힌 것을 기어코 김 여사를 성역으로 만들라는 시그널로 읽을 수밖에 없다며 그게 아니라면 김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 필요성을 제기한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을 친윤 검사로 교체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이 지검장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지낼 때 대검찰청 대변인으로 보좌한 대표적인 ‘친윤’ 인사로 평가된다. 이 지검장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시절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 수사를 지휘했고, 전주지검장일 때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인 서모씨의 항공사 타이이스타젯 특혜 취업 사건 수사를 이끌기도 했다.
이 대변인은 더욱이 이 지검장은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에 대한 인권유린, 강압수사, 불법수사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대표적인 정치검사라며 감찰을 받아야 할 자가 영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앞에서는 반성을 말하며 뒤로는 자신의 가족을 지키라고 지시하는 것인가라며 민주당은 반드시 김건희 특검법을 관철해내어 윤석열 정부가 무너뜨린 법과 정의의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뿐 아니라 명품백 수수 의혹,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 등을 망라한 ‘김건희 여사 종합특검법’을 발의해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배수진 대변인은 논평에서 한 마디로 전 정부와 야당에 대한 정치보복 수사를 열심히 했고 현 정권에 대해서는 봐주기를 할 인물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한 것이라며 이번 인사를 보니 해답은 김건희 여사 종합특검뿐이라는 것이 다시금 증명됐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라파에서 구호 활동 중이던 유엔 직원이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에 사망했다. 유엔 관계자가 라파에서 목숨을 잃은 첫 사례다. 일각에선 이스라엘군이 유엔 표식이 선명히 박힌 차량을 의도적으로 저격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무리한 지상 작전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오히려 라파 압박 수위를 높였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은 이날 라파에서 직원 한 명이 총에 맞아 숨지고 다른 한 명이 크게 다쳤다고 발표했다. 이어 피해 직원들이 사건 당시 칸유니스 유럽병원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라파를 떠나려던 참이었다고 설명했다. 파르한 하크 유엔 대변인은 이들은 유엔 상징이 새겨진 호송 차량에 탑승해 있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국적은 알려지지 않았고, 부상자는 요르단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국적자로 확인됐다.
유엔은 이번 공격이 누구의 소행인지는 조사 중이라며 말을 아꼈지만, 부상자가 나온 요르단 외교부는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군사 작전을 확대한 결과라며 요르단은 이스라엘에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알자지라도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이번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은 라파에서 유엔 직원이 사망한 첫 사례라는 점을 언급하며 구호 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다수를 겨냥한 미사일 공격이 아닌 계획된 저격 사건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국제사회 분노는 커지고 있다. 익명의 유엔 관계자는 NYT에 호송 차량은 공중에서 공격받지 않았다. 직접 총격을 당했다고 말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도주의 활동가들은 보호받아야 한다며 유엔 직원에 대한 모든 공격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성명을 내고 이들의 죽음으로 생명을 구하는 의료 물품을 전달할 수 없게 됐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라파 공격 강도를 높이며 ‘마이웨이’를 이어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지난 7일 이집트와 가자지구를 연결하는 라파 검문소를 장악한 이후 전차를 중심부로 전진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 대피 명령에 라파를 떠난 난민들은 이스라엘군이 라파 주요 도로인 살라후딘로를 전차로 막아 세웠다고 증언했다.
라파 전면전을 막기 위한 미국의 이스라엘 설득도 계속됐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라파를 포함한 가자지구 전역에서 하마스 격퇴를 보장할 수 있는 더 나은 방식을 이스라엘과 논의하고 있다며 가자지구와 팔레스타인의 미래를 위한 정치적 계획을 함께 수반하지 않으면 테러리스트는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스라엘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 대테러전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시달릴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NYT는 1972년 뮌헨올림픽에서 벌어진 팔레스타인 테러 단체 ‘검은 9월단’의 이스라엘 선수단 인질극과 비슷한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 대선조선 조선소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일어나 2명이 숨졌다. 조선소에서는 올해만 8건의 사고로 10명이 목숨을 잃었다.
고용노동부는 부산 대선조선 다대조선소에서 화재 사고로 하청노동자 A씨(34)와 B씨(42)가 숨졌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베트남 국적 이주노동자다. 구조작업을 벌이던 30대 소방대원도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지난 13일 오후 1시30분쯤 배관 용접작업을 하던 중 화재에 휘말렸다. 화재 원인은 가스 폭발로 추정된다. A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B씨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오전 숨졌다.
지난주에만 3명이 조선소 중대재해로 목숨을 잃었는데 또 사망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9일 경남 고성 금강중공업 조선소에서는 120t 선박 구조물이 떨어져 40대 하청노동자와 30대 하청 이주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같은 날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 조선소에서는 20대 잠수부가 작업 중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다음날 숨졌다.
사망사고는 올해 들어 반복되고 있다. 지난 1월12일 경남 거제 한화오션 조선소에서는 20대 하청노동자가 그라인더 작업 중 폭발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1월 18일에는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 조선소에서 계단 추락 사고로 60대 하청노동자가 사망했다. 1월 24일에는 한화오션에서 30대 하청노동자가 잠수 작업 중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2월12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는 원유생산설비 구조물 이동 작업 중 구조물이 내려앉으면서 60대 노동자가 사망했다. 같은 달 5일 경남 통영 조선소에서는 50t 크레인이 넘어져 40대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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