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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낙연, 민주당 겨냥···“40년간 지금처럼 난폭한 공천 처음 봐”

행복한 0 10 02.27 15:20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천 갈등을 두고 제가 기자로서 정치인으로서 40년간 한국 정치를 관찰했거나 경험했지만 지금처럼 난폭한 공천이 전면적으로 이뤄진 것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간담회에서 역대 거의 모든 정당이 공천 과정에서 불공정함이나 난폭함이 드러나면 총선에 나쁜 영향을 받곤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어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내부에서마저도 ‘이재명 대표는 선거 승리를 바라는 것 같지 않다. 승리하지 않더라도 당을 장악하는 것이 목표로 보인다’는 발언이 나오고 있다며 민주당이 지금처럼 도덕적으로나 조직 내부에서 붕괴돼 간다면 저희들의 책임은 더 커진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지금 상태로는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획득하는 것을 저지하지 못할 것이라며 국민의힘 과반 획득 저지를 저희라도 해야 되겠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제3지대 신당 때문에 오히려 국민의힘이 어부지리로 이기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에 저희들이 없었다면 투표율이 매우 저조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총선 목표치를 두고는 수도권과 비례대표를 포함해 교섭단체(20석) 이상을 얻고 싶다면서 비수도권에서 10석 정도를 한다면 30석을 넘기지 않겠는가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제3지대 신당으로 함께 하다 갈라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 대표는 이준석 대표를 나중에라도 포용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준석 대표와 헤어진 것은) 불확실성을 빨리 제거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도리라는 판단 때문이라며 적어도 이번 선거까지 불확실성을 다시 조성하는 것은 국민을 위한 도리가 아니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해선 의사가 환자를 두고 병원을 떠난다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다만 의대 정원이 늘어나는 것은 맞지만 단번에 2000명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증원하는 것은 현재 입학정원의 65%를 늘리는 것이라며 이렇게 갑자기 대폭 증원하면 의대 교육이 제대로 될 것인가, 한국 의료계의 가장 큰 문제인 지방의료 공백과 필수의료 부족 사태가 해결된다는 보장은 있는가에 대한 답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책임위원회의에서 중재안을 제시했다. 10년 동안 매년 의대 입학 정원의 15~20%씩 증원하고 증원분은 지방 소재 의대에만 배정하는 것과 함께 지방에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을 설립해 ‘10+5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는 내용이 골자다. 10+5 지역의사제는 국립 의전원을 졸업한 의사들이 지방 공공의료기관 등에서 10년 근무하고 추가로 5년간 해당 지역 의료기관에서 의무적으로 일하도록 하는 안이다.
이 대표는 오늘이라도 정부와 여야, NGO, 의료계가 국민대타협위원회를 구성해 즉각 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침 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전북 중학생들에게 ‘3000원 간편식’이 제공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2025년 2월까지 15개 중학교 학생 1300여명을 대상으로 ‘아침 결식 개선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결식 학생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전북 중학생들의 아침 결식 현황을 보면 전체 중학생 4만 8144명 중 2만 269명이 아침을 거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전주가 8419명(41.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군산 3138명(15.5%), 익산 3057명(15%), 완주 1107명(5.5%), 정읍 1055명(5.3%), 남원 814명(4.0%), 김제 695명(3.4%), 고창 559명(2.8%), 부안 434명(2.1%), 순창 249명(1.2%), 무주 205명(1.0%), 장수 190명(0.9%), 임실 180명(0.9%), 진안 167명(0.8%) 순이었다.
이에 도교육청은 7억2000만원을 들여 학생들에게 간편식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원 단가는 1인 1식 3000원이며, 지원일 수는 최대 190일이다.
간편식은 각 학교가 신청 학생 수 등 상황에 따라 업체에 맡기거나 자체적으로 제공한다. 제공 횟수도 매일 제공, 주 3회 제공 등 학교 사정에 따라 결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모든 학교에 건강한 아침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5일 4·10 총선후보 경선 여론조사에 참여하는 업체 중 최근 공정성 논란을 빚은 ‘리서치DNA’를 배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리서치DNA는 ‘조사에 문제가 전혀 없으나,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으로 민주당에 부담이 되기에 조사 업무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당에 알려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서치DNA(구 한국인텔리서치)는 비주류를 솎아내기 위한 현역 의원 배제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수행했다고 의심받아온 기관이다. 이 업체는 지난 6일 민주당 경선 여론조사 수행업체 입찰에서 탈락했으나 이튿날 추가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에는 현역 의원 평가기관으로 선정돼 의정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은 박용진·송갑석 의원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또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2013년 성남시 시민만족도 조사 용역을 수행한 바 있다. 비이재명계는 이러한 점을 근거로 불공정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에게 논란이 될 업체는 제외하는 것이 맞다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이 대표는 같은 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십수 년 전 성남시 여론조사를 했다는 것과 지금 민주당의 정량평가를 위한 조사하고 무슨 관계가 있나라며 여러분은 어떤 슈퍼마켓에서 새우깡을 샀는데 그 집에 어떤 사람이 칼 사서 강도질했으면 강도질한 집에서 새우깡 사 먹었다고 쓰실 건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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