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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폴란드·멕시코에 구동모터코어 신공장 짓는다

행복한 0 10 02.28 14:02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구동모터코어 폴란드 신공장과 멕시코 제2공장을 건설한다. 구동모터코어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차량의 심장인 ‘구동모터’를 구성하는 부품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2030 구동모터코어 700만 생산 시대’를 인스타 좋아요 구매 열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한국의 포항, 천안을 포함해 멕시코, 폴란드, 중국, 인도 등 5개국에 걸친 구동모터코어 글로벌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폴란드 남서부 브제크시에 들어설 예정인 폴란드 생산공장은 구동모터코어 사업의 유럽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브제크시는 독일,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 유럽 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기지와 인접해 있어 현지 조달에 유리하다.
10만㎡의 부지에 세워질 신공장은 올해 6월 착공해 202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은 생산계획에 따라 규모를 확대해, 2030년에는 연 120만대 구동모터코어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월 현대자동차로부터 수주한 구동모터코어 103만대 생산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 고객사 수주도 추진해 공장 운영을 안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이사회에서는 폴란드 공장 건설과 함께 멕시코 2공장 건설도 승인했다.
멕시코 2공장은 올해 5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라모스 아리스페에 준공한 1공장 인근에 건설되며, 2030년까지 1공장과 2공장 합산 연 250만대 생산체제가 완성된다.
특히 멕시코 2공장은 지난해 9월 수주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구동모터코어 272만대를 공급하고 북미 고객사의 현지생산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필수 생산기지 역할을 한다.
이번 투자로 2030년 연 700만대 이상의 구동모터코어 생산판매체제를 마련해 글로벌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비전 실현에 한층 가까워졌다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설명했다.
한편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사의 미래 지향점은 이종사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내는 플랫폼 기업이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통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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