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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ODA 예산 역대 최대…우크라 지원에 4억달러

행복한 0 10 03.01 12:42
올해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이 전년 대비 30% 이상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확정됐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지원에는 4억달러(약 5334억원)를 투입한다.
국무조정실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열고 올해 ODA 예산을 6조2629억원으로 편성한 2024년 국제개발협력 종합시행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31.1%(1조4858억원)가량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총 46개 기관이 1976개 사업을 추진한다. 양자 사업 규모가 5조1300억원, 다자 사업 규모가 1조1300억원 수준이다. 정부는 양자 사업으로는 과학기술·보건의료·인도적 지원 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다자 사업은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유엔개발계획(UNDP)·세계식량계획(WFP)·유엔난민기구(UNHCR)·세계보건기구(WHO)를 중심으로 발굴한다.
올해 투입될 예산에서 인도적 지원이 17.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해외긴급구호에는 지난해의 2.5배 규모인 7346억원이 배정됐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재건을 지원하는 데 4억달러를 투입한다. 식량원조 규모는 지난해의 2배인 10만t으로 결정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에 투입할 예산이 전체의 31.8%로 가장 많다. 특히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은 한국에 외교·경제적 중요성이 커서 정부가 최근 5년간 아세안을 지원한 규모는 24억달러에 달한다.
정부는 인도·태평양 전략을 고려하면서 아세안의 수요와 한국의 강점을 결합할 수 있는 대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지역에는 올해 ODA의 18.3%가 투입되고 중동, 독립국가연합(CIS)에는 9.2%, 중남미에 7.7%의 예산을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사용한다.
정부는 올해 예산이 크게 늘어난 만큼 예산의 부실 집행과 예산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분기별로 예산 집행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종료 사업에 대한 자체 평가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사업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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