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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서 화물선 침몰…승선원 11명 모두 구조

행복한 0 114 02.21 09:08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11명이 탑승한 화물선이 침몰했으나 승선원 11명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16일 해경에 따르면 전날인 15일 오후 9시 55분쯤 제주 서귀포항 남서쪽 61㎞ 해상에서 부산 선적 화물선 금양6호(1959t·승선원 11명)로부터 침수 중이니 구조해달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이 현장에 도착한 15일 오후 11시 52분쯤 사고 인스타 팔로워 선박은 왼쪽으로 25도 이상 심하게 기울어진 채 침몰 중이었다.
해경은 1시간 30여 분 만인 16일 오전 1시 30분쯤 선장 등 한국인 선원 2명과 미얀마 국적 선원 6명,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3명 등 11명을 모두 구조했다.
당시 사고 해역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북서풍으로 인스타 팔로워 초속 18∼20m로 강하게 불고 파도가 5m로 높게 일어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고 화물선은 철판을 싣고 15일 오전 3시 2분쯤 전남 광양항에서 출항해 중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선원 11명은 모두 생명에는 이상이 없다며 선원들을 경비함정으로 화순항으로 이송해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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