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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재명 “검찰청서 김성태-이화영 술파티? 이게 나라냐”

행복한 0 10 04.18 16:24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무총리·대통령 비서실장 하마평에 오른 인사들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께서 과연 총선 민의를 수용할 생각을 갖고 계신지 상당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총리에는 권영세·주호영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이 언론 보도에서 거론되고 있다. 비서실장으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장제원·정진석 의원 등이 언급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이번 인사 개편을 그동안의 국정 실패를 반성하고 국정기조 전반을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 뜻을 무시하고 국민과 맞서면 어떤 결과가 빚어지는지 이미 확인하셨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며 간곡하게 당부드리건대 주권자인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실효적인 쇄신책을 마련하실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치의 본령은 뭐라 뭐라 해도 역시 민생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생경제 둘러싼 환경이 갈수록 악화일로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삼중고로 국민 고통이 극심한 상태에서 이스라엘-이란 갈등 고조라는 새 복병까지 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초유의 민생경제 위기 돌파를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이 꼭 필요하다. 정쟁이 아닌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며 대통령과 정부·여당 역시 오로지 민생에만 국정동력에 집중해야 한다. 4·10 총선 이전 국정과 그 이후 국정은 완전히 달라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의·정 갈등을 두고는 전혀 해결 기미가 없다며 정부는 특정 숫자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의료계 역시 즉각 현장에 복귀해야 한다며 특히 공공 필수 지역 의료를 살리기 위한 구체적 정책 수립에도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3대 원칙을 꼭 지켜달라며 정부는 대화를, 의료계는 복귀를, 그리고 전체적으로 실효적 대책을 갖고 논의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 대표는 선거 때 말씀드렸던 국회 여야, 정부, 의료계,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보건의료계공론화 특위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말미에 목련 피면 김포가 서울된다더니 목련은 이미 졌다고 말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목련이 피면 김포는 서울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비판한 것이다.
이 대표는 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법정에서 검찰청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과 술을 마시며 회유당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두고는 구속수감자들이 검찰청에 불려가서 다 한방에 모여서 술 파티를 하고 연어 파티하고 무슨 모여서 작전회의를 했다는 게 검사 승인 없이 가능하냐며 교도관들이 술 먹는 술 파티하는 걸 방치했다는 건 검사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명령, 지시 없이는 불가능하다. 나라가 정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엄정하게 진상규명해야 되지 않겠느냐며 어떻게 누군가를 잡아넣기 위해서 구속수감자들을 불러 모아서 술파티하고 진술조작 작전회의를 하고, 검찰이 사실상 승인하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게 나라냐고 말했다.
제주도가 기능성 성분이 있고 기후변화에도 강한 감귤 신품종 개발에 나선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감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30년까지 신품종 5개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제주도농기원은 2011년 감귤육종센터 설립 후 지난해까지 6개의 새로운 감귤 품종을 개발했다. 우리향·맛나봉·레드스타는 품종보호출원을, 가을향·달코미·설향은 품종보호등록을 했다.
제주도농기원은 지금까지 당도는 높이되 신맛은 줄이고, 수확시기를 다르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감귤 신품종을 개발했다. 수입 과일과 비교해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당도 높은 감귤을 육성해 까다로워진 소비자의 입맛에 맞추기 위한 것이다. 실제 달코미는 14.3브릭스, 설향은 15.1브릭스까지 나올 정도로 당도가 높다.
감귤 출하 시기가 같으면 제 가격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11월부터 1월까지 신품종의 수학시기를 월별로 분산시켰다.
앞으로 개발할 신품종은 기능성 성분이 있고 기후변화와 질병에 강한 감귤에 초점을 맞춘다.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를 위해 안토시아닌과 라이코펜 등과 같은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면서도 같은 성분을 가진 블러드 오렌지, 자몽류에 비해 껍질을 벗기기 쉬운 품종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상기후에도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한 품종 개발도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 최근 제주에서는 집중호우나 고온 등의 변화무쌍한 날씨로 인해 감귤 껍질이 부풀어 올라 껍질과 과육이 분리되는 ‘부피과’ 발생이 잦아지고 있다. 부피과는 상품으로 판매할 수 없다.
날씨 변화에도 감귤 껍질 분리가 적은 온주밀감, 궤양병에 강해 노지에서 재배가 가능한 만감류를 개발하는 것을 새로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과제로 설정했다.
제주도농기원은 감귤 유전자원 529종을 보유하고 있다. 유전자원의 품질, 기능성, 병 저항성 등을 조사해 신품종 개발에 필요한 핵심 집단을 구축한다. 이어 매해 1만~2만개의 꽃을 교배한 후 종자 채취, 육묘, 특성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1개의 신품종을 탄생시킨다.
제주도는 기존 6개 품종에 5개 품종을 추가로 개발하면 순차적으로 제주 감귤의 국내 품종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잘 알려진 한라봉과 천혜향 등 기존 감귤 대부분은 일본 등에서 들여온 품종이다.
정승용 제주도농기원 농업연구사는 감귤 소비 여건이 급격하게 변화함에 따라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감귤 품종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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