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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권영세 “새 총리는 새 국회와” 여당의 총리 인선 5월 연기론

행복한 0 10 04.23 12:51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윤석열 대통령 측근인 권영세 국민의힘 당선인(서울 용산)이 19일 새 총리는 새로운 국회랑 일을 하게 된다면서 그렇다면 (새 국회가 출범하는) 5월30일 이후에 국회의 동의를 받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4·10 총선 참패 후 단행할 정부 인적 쇄신에서 대통령실 참모 인사를 먼저 하고, 국무총리 인선을 5월로 미뤄 시간을 벌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권 당선인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총리) 청문회를 옛날 국회랑 해서 옛날 국회의 동의를 받는 것은 좀 문제 아닌가라며 그래서 (어차피) 5월30일 이후 국회의 동의를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부연했다.
권 당선인은 새로운 국회랑 일할 분을 이전 국회에서 청문회를 하고 임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일단 지금 급한 비서실장하고 대통령실의 참모들, 지금 사의를 표명한 정무(수석), 홍보(수석) 그런 참모들을 임명하는 절차가 우선이 되고, 그 뒤에 총리를 비롯해서 일부 개각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관들 같은 경우는 기존의 총리가 먼저 제청을 하고 먼저 임명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권 당선인은 이어 총리랑 비서실장이 한 세트로 나오는 걸로 생각하고 있는데, 그게 아니라 비서실장 먼저 집중하고 총리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조금 더 시간을 갖고 고를 수 있다는 말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저는 그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권 당선인은 최근 대통령실발로 민주당 인사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총리로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야당과의 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 그것도 충분히 검토해야 할 단계라며 실제로 협치에 야당의 국정 협조가 담보가 될 수 있게 만들 그런 인물이라야 된다고 말했다.
최근 윤 대통령이 총리 인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시간을 두고 야당과의 연정이 추진될 수 있는 상황에서 여당이 총리 인선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서 대통령실의 부담을 덜어주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 당선인은 최근 윤 대통령과 만나 당 쇄신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서울대 법대 77학번으로 두 학번 아래인 윤 대통령과 대학 시절 형사법학회 활동을 같이하는 등 45년지기다. 서울 ‘한강벨트’이자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살아돌아온 권 당선인은 이후 여권에서 친윤계 당권주자와,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돼왔다. 그는 대통령과 최근 회동을 묻는 말엔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있다 정도로 얘기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권 당선인은 장제원 의원이 대통령실 비서실장으로 거론되는데 대해선 장 의원이 굉장히 공격적인 면도 있지만 또 굉장히 대인관계가 좋다. 대통령과도 사실 엄청나게 부딪혔는데 나중에 굉장히 가까워져 핵심적인 측근이 됐지 않나라며 그런 부분에서 큰 문제는 없고 좋은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선 그 분은 대구 일에 좀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면서 보도되는 것을 보면 대구 일보다 중앙 일이 9대1 정도 되는 거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은 18일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에 각각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검토했다는 윤석열 대통령 비선 측근그룹 논란에 대해 김건희 여사 라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 당선인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사회자가 ‘인사 업무와 무관한 대통령실 내 제3의 라인인 윤석열 대통령 측근 그룹이 양정철, 박영선 기용설을 검토하고 확인을 해 줬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도 몰랐다는 보도가 있다’고 말하자 여당이신 분들은 이야기할 수 없겠지만 저는 그냥 김건희 여사 라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만의 추정은 아닌 것이 이미 오래전부터 대통령실 인사가 잘 이해가 안 될 때는 김건희 여사를 봐야 된다는 식의 이야기를 (언론에서) 쓰신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천 당선인은 또 지금 이 얘기들이 인사라인이 아니라 홍보기획라인에서 나온다라는 설이 도는데 홍보기획라인은 김건희 여사의 입김이 좀 세게, 구성될 당시부터 들어간 것 아니냐는 얘기들이 정설처럼 돌고 있다며 김건희 여사가 제가 알기로 박영선 전 장관이나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과 나름대로 친소관계도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통령께서 현재 참모들에 대해 그다지 만족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김건희 여사와 많은 상의를 하고 계신 것 아닌가 추측한다고 말했다.
천 당선인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의 정치적 뿌리는 ‘친문재인(친문)’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가 예전에 ‘우리 남편이 문재인 대통령의 가장 충신이다, 나중에 되면 알 거다’라고 하셨다며 그 자리에 제가 있었지만 윤 대통령께서도 공개석상에서 차마 민주당에는 갈 수 없어서 국민의힘에 왔다는 얘기들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정치적인 뿌리는 친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박 전 장관은 2022년 1월 MBC라디오에서 (김 여사와) 잘 안다며 (김 여사가) 옛날에 기획전시를 하시던 분이는데 제가 이제 문화부 기자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와 결혼하기 전부터 (김 여사를) 알았다고 했다.
성인방송 기획사와 BJ들이 바람잡이를 동원해 일반 회원들의 유료결제를 유도해 거액을 벌어들인 뒤, 세금을 내지 않고 호화 사치생활을 영위하다 국세청에 꼬리를 밟혔다. 고가 명품을 판매하는 사업자가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수십억원의 물건을 판매한 뒤 매출을 누락한 사례도 적발됐다.
국세청은 실명확인 및 소득 추적이 어려운 온라인 환경의 특성을 악용한 신종 탈세행위자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에는 ‘벗방(벗는 성인 방송)’ 기획사 6곳을 포함해 관련 인터넷 방송사와 BJ 12건과 온라인 중고마켓 명품 판매업자 5건, 부당세액 감면을 받은 유튜버 등 모두 21건이 포함됐다.
최근 성행하는 ‘벗방’은 기획사가 BJ들을 모집·관리하며 벗방 방송사의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에서 실시간으로 방송을 하는 구조다. 시청자들은 BJ와 채팅을 소통하며 유료결제 아이템을 후원하고, BJ는 후원금액에 따라 성인용 콘텐츠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한다.
이가운데 일부 기획사들은 방송중 시청자의 실명이 노출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 시청자로 위장한 ‘바람잡이’가 수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후원하도록하고, 일반 시청자들이 경쟁심에 수억원에 달하는 더 큰 금액을 후원하도록 부추겼다는 게 국세청의 설명이다.
이들 방송사·기획사의 사주와 BJ는 시청자를 속여 벌어들인 수입으로 명품·외제차·구급 아파트 등 호화생활을 누렸다. 국세청은 이 과정에서 이들 사업자가 거짓 세금계산서를 만들거나, 친인척에게 인건비를 지급한 것처럼 꾸며 허위 경비를 계상하는 한편 면세사업자로 위장해 부가가치세를 전액 탈루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버젓이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면서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 같은 온라인 중고마켓에서 비사업자로 위장하고 고가의 물품을 다수 판매한 사업자들도 덜미를 잡혔다. 오프라인에서 명품 매장 및 전당포를 운영하는 A씨는 현금으로 매입하거나 담보로 확보한 귀금속과 시계, 명품 가방을 1800여 차례에 걸처 39억원 어치나 온라인 중고마켓에서 팔아치웠다. A씨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한 매출은 정상적으로 신고했으나 온라인 중고마켓에서 판매한 대금은 현금으로 받아 매출을 전액 누락했다.
세금 감면을 노리고 실제 근무지가 아닌 수도권 밖 공유오피스에 주소만 옮겨 세금을 탈루한 유튜버도 있었다. 유튜버 B씨는 청년사업자에 법인세를 깎아주는 청년창업중소기업세액감면제도를 노려, 감면율이 50%인 지역에서 실제 사업을 운영하면서도 감면율이 100%인 지역의 공유오피스에 허위로 사업자등록을 하고 부당감면을 받다 국세청 레이더망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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