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일 “외교 위기관리도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김 전 지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내내 편중·편식 외교로 일관했다”며 “이번 불법 계엄 선포 전후 과정에선 동맹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세계정세는 전환기를 맞고 있는데 여기저기서 한국 패싱이 현실화할 조짐을 보인다”며 “이런 내각에 중차대한 외교를 맡기는 것은 불안하고 위험한 일”이라고 주장했다.김 전 지사는 “적어도 외교 분야에선 여야나 보수, 진보를 떠나 초당적, 거국적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결국 국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김 전 지사는 “무엇보다 최우선은 한·미 동맹”이라며 “미 행정부 전환기에 동맹관계가 다시 공고해지도록 다각적인 대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중관계에 대해선 “관계 회복이 절실하다”, 한·일관계를 놓고는 “균형적인 제자리 찾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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