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home    〉   Q&A

계속 구르는 푸바오 괜찮은가요…‘판다 할부지’의 답은?

행복한 0 8 04.16 18:36
지난 3일 중국 선수핑 기지로 떠난 푸바오가 계속 구르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건강이상설’에 제기된 것과 관련해 ‘판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가 걱정할 행동이 아니다라는 답을 내놨다.
에버랜드는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리 푸바오는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중국으로 건너가는 과정, 팬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푸바오는 푸바오 답게 아주 의젓하게 중국에 잘 도착했다면서 제가 직접 검역 장소에 들어가서 푸바오의 적응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중국에서도 협조적으로 굉장히 많은 지원을 해줬다고 말했다.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그는 구르는 영상은 사실 이미 여러분들이(팬들이) 한국에서도 많이 접했던 부분일 것이라며 푸바오가 유채꽃 밭에서 구른다거나 아니면 남천나무 옆에서 구른다거나, 기분이 좋을 때, 기분이 안 좋을 때, 요구사항이 있을 때 등 여러가지 상황에서 구르는 성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아마 푸바오는 중국에서도 여러 가지 상황에서 요구하는 것을 들어달라고 구르는 행동을 했을 것이라며 중국에서도 사육사와 교감을 원하거나, 사육사에게 뭔가 원하는 것이 있을 때, 새 환경에 적응하려고 구르는 행동이 나온 것 같다. 크게 걱정을 해야 하는 행동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기지를 떠나면서 푸바오에게 이제 할아버지 갈 거야. 검역이 끝나면 할부지가 꼭 널 보러 올게. 그때 할부지 못 알아보면 조금 서운할 수도 있지만 네가 잘 적응하고 있다는 걸로 생각할 거야. 잘 적응해줘.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한다.
강 사육사는 모친상에도 푸바오의 중국길에 동행하기로 결정한 것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3일 전에 병원에 가서 뵀는데 ‘중국에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했더니 ‘중국 잘 다녀와라. 큰일을 하느라 고생한다’고 말씀해 주셨다면서 부고 후 상가에서 형님과 누님들이 ‘당연히 가야지. 어머니도 그걸 원하셨고, 어머니도 그걸 자랑스럽게 생각하셨기 때문에 네가 가는 것이 어머니를 위해서도 현명한 선택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의연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고 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일 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하고 지난해 미국의 원자력추진 탄도미사일 탑재 잠수함(SSBN) 켄터키함이 부산작전기지에 기항하는 등 미 전략 자산의 한반도 전개 횟수를 증가시키는 데 아퀼리노 사령관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오는 5월3일 이임하는 아퀼리노 사령관을 이날 오전 국방부 청사에서 만나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로 북한의 위협과 도발을 강력하게 억제·대응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신 장관은 또 한·미·일 미사일 경보정보의 실시간 공유체계를 정상 가동하고 다년간의 한·미·일 3자 훈련 계획을 수립하는 등 아퀼리노 사령관이 한·미·일 안보 협력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사령관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3국 간 안보 협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했다.
아퀼리노 사령관은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는 미국의 철통같은 확장억제 공약을 한국 국민과 국제 사회에 보여준 계기가 됐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역내 안보 상황이 복잡해지고 있는 만큼 한·미 동맹이 안보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야 한다는 데 신 장관과 뜻을 모았다.
아퀼리노 사령관의 후임자는 사무엘 파파로 미 해군 대장이다.
이란이 13일 밤(현지시간)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보복 공격을 단행했다.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이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아 이란 혁명수비대 장교들이 피살된 지 12일 만이다.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것은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처음이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11시쯤 이란이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의 점령지와 진지를 향해 수십기의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란이 이달 초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이 폭격당한 데 대한 보복으로 드론(무인기) 185기, 지대지 미사일 110기, 순항 미사일 36기 등 300기 이상의 무기를 동원해 공습했다고 전했다. 이란의 공격이 이어진 몇 시간 동안 이스라엘 남부, 요르단강 서안지구, 골란고원 등에서 사이렌이 울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하가리 대변인은 이란이 발사한 드론과 미사일의 99%를 요격했다면서 이스라엘 남부 네게브 사막 네바틴 공군기지가 가벼운 타격을 받았으나 운영에는 지장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번 공습으로 이스라엘 내부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14일 0시30분부터 폐쇄됐던 이스라엘 영공은 오전 7시30분부터 다시 열렸다. 이스라엘 주민들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대피 명령도 해제된 상태다.
이스라엘 측은 이번 공습으로 중상을 입은 7세 소녀 등 12명이 부상을 입고 남부 소로카 의료센터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NYT는 이란의 공습 규모에 비해 이스라엘의 피해는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국가안보팀과 긴급회의를 마친 뒤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이란과 그 대리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이스라엘의 안보를 지키겠다는 우리의 공약은 철통같다고 말했다. 미국은 이란의 공격에 대비해 지난주 이 지역에 배치한 항공기와 구축함을 통해 이스라엘의 드론 요격을 지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시내각 회의를 소집하고 우리는 우리를 해치는 자들을 누구든 해칠 것이라며 재보복을 예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하면서 이스라엘의 어떠한 반격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모하마드 호세인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은 이란 국영 방송에 이스라엘 정권이 이란 땅에 군사 공격을 가할 경우 두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배의 전력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사회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자제를 촉구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내고 모든 당사자가 중동 여러 전선에서 대규모 군사적 대결을 초래할 수 있는 행위를 피하기 위해 ‘최대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4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기로 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