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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조회수 구입 도발 세리머니에…인천 팬들, ‘매너’를 내던졌다

행복한 0 5 05.1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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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조회수 구입 팬들의 비이성적인 난동인가, 아니면 새로운 라이벌리의 등장인가.지난 11일 인천 유나이티드가 FC서울을 안방으로 불러들인 K리그1 12라운드 맞대결에서 ‘물병 투척’ 사건이 일어났다.‘경인 더비’로 불리는 두 팀 간 경기는 이날 내내 몸싸움과 신경전으로 뜨거웠다. 주심이 선언한 경고는 7장, 퇴장은 1장이었다. 인천이 전반 36분 무고사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전반전 막바지부터 경고와 퇴장이 무더기로 쏟아졌다.문제의 장면은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과 함께 나왔다. 서울 골키퍼인 백종범이 인천의 마지막 공세를 막아낸 뒤 인천 서포터스석을 향해 두 팔을 들고 포효했고, 이 세리머니에 흥분한 인천 팬들 다수가 백종범과 서울 선수들을 향해 물병을 던지기 시작했다. 서울의 주장인 기성용이 백종범을 보호하러 나섰다가 물병 하나에 급소를 맞고 쓰러지기도 했다. 인천 선수들의 자제 요청으로 일단락된 이번 사건은 징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프로축구연맹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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