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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하순 사상 역대 가장 많은 비‥날 갠 뒤 기온 뚝

라이더 0 1 10.22 20:11
박기덕 사장 기자회견 열어시장 교란투자자 역선택 유인명확히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MBK영풍 주주 매수 참여는최대주주 우려 지지한 것 반박고려아연이 22일 MBK파트너스와 영풍 측에 시세조종 및 시장 교란을 문제 삼으며 명확히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K영풍 측은 곧바로 고려아연 최대주주임을 강조하며 주주들이 공개매수에 참여한 이유도 자신들의 우려를 지지해서라고 반박했습니다.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와 조사를 통해 주가조작과 사기적 부정거래 등 시장질서 교란 행위가 규명되면 MBK영풍 공개매수는 적법성과 유효성에 중대한 법적 하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MBK영풍 측의 공개매수는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이 22일 서울 한 호텔에서 자사주 공개 매수 종결을 하루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습니다. 뉴스1 고려아연은 MBK영풍 측의 순차적 인상과 각종 여론전은 시장 교란 행위라고 했습니다. 영풍MBK가 처음 66만원을 제시하며 증액은 없다고 했으나 75만원 지난 4일 83만원으로 증액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지난 2일 1차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자마자 결정 2시간 만에 동일한 쟁점을 주장하며 2차 가처분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소송 남용이자 악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사장은 5. 34 의 주주와 투자자들은 합리적 시장 상황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MBK영풍 측에 고려아연 주식을 주당 83만원으로 처분하는 유인된 역선택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MBK영풍 측은 고려아연을 향해 주주들이 자사 공개매수에 참여한 이유는 최윤범 회장의 전횡으로 기업 거버넌스가 훼손됐고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가 하락했다는 최대주주의 진심 어린 우려를 지지했기 때문이라며 현명한 판단까지 폄훼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맞섰습니다.
현재로서는 MBK영풍 측의 고려아연 지분이 공개매수로 38. 47 까지 늘어난 만큼 양측 모두 지분을 과반 확보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23일 종료되는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는 성공하더라도 우호지분인 베인캐피털 2. 5 외에는 모두 의결권 없는 지분이 돼 경영권 분쟁은 주주총회 의결권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일단 전날 종료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영풍정밀 공개매수는 성공했습니다. 고려아연 지분 1. 87 를 보유한 영풍정밀 지분은 최씨 일가가 70. 35 영풍 장씨 일가가 21. 25 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미 영풍정밀 경영권을 가진 최 회장 입장에서 지분 이탈을 막은 셈입니다. 고려아연 지분을 7. 83 보유해 주총에서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국민연금과 관련해서 박 사장은 국정감사 때 회사 성장과 수익률 제고라는 말씀을 믿고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전국 곳곳에서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은 10월 하순 기준 역대 가장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는데요. 비는 내일 오전에 그치겠지만 이후엔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차현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어제저녁 한국시리즈가 열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퍼붓는 비를 막기 위해 진행 요원들이 거대한 방수포를 경기장 위에 덮습니다.
하지만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겨났고 비옷에 우산까지 꺼내 든 관중들이 하나둘씩 경기장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야구 경기가 우천 중단된 겁니다. 이런 상황 자체가 굉장히 낯선 상황이고 어떤 한국시리즈라는 큰 무대에서 1차전이 이렇게 되면‥ 미뤄진 경기는 오늘 재개될 예정이었지만 계속된 비에 결국 또 취소됐습니다. 곳곳에서 여름비 못잖은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오후 5시까지의 누적 강수량을 나타내는 지도. 막대기가 높을수록 비의 양이 많은 건데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우뚝 솟아 있습니다. 실제로 경남 거제 137. 8mm 남해 132mm 통영 130. 6mm 전남 여수 113.
1mm 등 남부지방 곳곳에서 10월 하순 일 강수량 1위 기록이 경신됐습니다. 이례적으로 많은 양의 가을비가 내린 원인 한반도 양쪽으로 고기압이 세력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사이로 저기압이 통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주푸르지오더센트럴 저기압과 고기압 사이에서 강해진 남서풍이 경상남도 해안가에 부딪히면서 강제적으로 상승하는 효과가 더해지면서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하였습니다. 북쪽에서 유입되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따뜻하고 습한 공기 사이에서 발달한 비구름대는 내일 오전까지 영향을 주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엔 찬 공기가 내려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고 모레는 서울 아침 기온이 8도까지 떨어지는 등 반짝 추워지겠습니다. MBC뉴스 차현진입니다. 영상편집 김진우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이메일 mbcjebo ▷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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