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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학생 없다더니녹음 파일엔 일단 접수하고 빼

라이더 0 1 10.22 20:12
서초 삼성타운 인근 알짜땅1586㎡ 규모 80원 낙찰삼성전자가 경매로 나온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480평 규모 땅을 감정가보다 315억원가량 비싸게 매입했습니다.
22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경매로 나온 서초동 1586㎡ 규모 토지를 805900만원에 낙찰받았습니다. 3㎡ 당 가격은 6706만원 수준입니다. 경매 응찰자는 2인이었으며 삼성전자는 경쟁 입찰자보다 215억원가량 높은 가격을 써냈습니다. 감정가인 486억6786만원보다도 64. 71 높았습니다. 입지는 삼성전자 서초사옥 삼성생명 서초타워 삼성화재 서초사옥 등이 모여 있는 이른바 서초 삼성타운 인근입니다. 삼성전자 서초사옥과는 걸어서 4분 거리다. 인근에 서초 롯데칠성 용지가 있기도 합니다. 2호선신분당선이 지나는 강남역과도 가까워 교통이 편리합니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아파트 서초 삼성가든 아파트 우성 아파트 신동아 아파트 등은 물론 서울 서이초 서운중 등과도 가깝다.
이번 경매는 채무를 갚지 못해 이뤄지는 일반적인 경매와 달리 상속재산 분할을 위한 절차로 진행됐습니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사옥과 가깝고 스포츠센터 개발도 있어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최근 금리 인하 등 영향으로 토지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전망에는 이번 건이 특이 케이스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주식 시장에선 삼성전자 하락세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일산 미용실 연중 최저가입니다. 반면 같은 반도체 업종 미국 엔비디아는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나 희비가 갈리는 이유가 뭘까요. 임종민 기자입니다.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이례적으로 경영진이 사과문까지 냈던 삼성전자.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습니다. 오늘 또 최근 1년 중 가장 낮은 주가를 기록한 겁니다.
삼성전자의 오늘 종가는 전일 대비 1300원 하락한 5만 77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연이어 제기된 위기론에 외국인은 역대 최장인 30일째 순매도를 이어갔습니다. AI 반도체와 반도체 위탁생산인 파운드리 사업에서 입지가 좁아지면서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AI 반도체를 사실상 독점하는 엔비디아의 주가는 143달러 를 웃돌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140달러를 넘은 건 엔비디아 역사상 처음입니다. 연이은 상승세에 글로벌 시가 총액 1위인 애플과의 격차도 700억 달러 수준으로 좁혔습니다. 이제 경쟁사가 뚜렷하게 없고요. AMD가 최근에 또 이제 AI 칩 개발 얘기를 하잖아요. 그런데 아직은 이제 격차가 있거든요. 올 상반기만 해도 AI 열풍에 힘입어 함께 랠리를 거듭했던 한국과 미국의 반도체 업계. 하지만 반도체 겨울론이 증시를 덮친 이후 회복력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영상취재 박희현 영상편집 유하영◀앵커한일장신대가 신입생 충원률을 높이기 위해 총장과 교수 가족 지인 등을 동원했다는 보도를 얼마전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저희 취재진이 원서 접수 시기 학교 관계자간 통화 녹음을 입수해 살펴보니 가족이나 지인에게 입학 원서를 쓰게 하는 일이 조직적이고 노골적이었다는 정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김아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한일장신대의 신입생 2차 추가모집 마감 날이었던 지난 2월 28일. 이 대학 모 학과장이 한 교수에게 지원자를 채워달라는 전화를 합니다. 그냥 일단 접수를 시켜놓는 거. 가족이라도 아니면은 가까운 사람 누구 해서 일단 접수를 시켜놓고선 시작하자마자 금방 빼는 그런 걸로일단 접수시키고 시작하자마자 뺄 지원자들 이들을 대놓고 허수 라고 지칭하기도 합니다. 그런 거로라도 할 수 있는 사람이 혹시 지금 한 세 장이라도 만들어내라는 거예요 지금. 이런 식의 동원이 이 학과만의 일은 아니었습니다.
모 교수는 몇 명을 했다 모 학과는 몇 명을 더 해야한다 등의 이야기가 두 사람 사이에 오가는데 학교 차원에서 암묵적인 할당이나 압박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가 14개가 부족한 상황이었으니까. 이 약간 좀 그런 상황인가봐요. 다른 데는 다 채웠고. 이같은 신입생 만들기는 목표 충원률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제 학교 전체 입학률 90 를 맞추려니까 저희도 한 세 명 정도는 더 해달라고 지금 지금 지금 말씀을 하셔서원서 마감 직전에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알려줍니다. 아 지금 6시 지났나 아니 15분 전인데 일단 원서라도 먼저 내놓고 원서라 도 지금 해놓고 사진이랑 들어오고서는 저거 생활기록부만 지금하여튼 일단 일단 원서라도 지금 쓸 수 있는 사람 3명을 만들어 주시면 네네네. 신입생 모집 마감일 지원자 대부분은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이후 대다수가 휴학하거나 자퇴를 했고 일부는 2학기 등록금을 내지 않아 현재 제적되기 직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의혹 대부분이 사실무근이며 이를 통해 학교가 얻은 이익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그래픽 문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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