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전국 곳곳에서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은 10월 하순 기준 역대 가장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는데요. 비는 내일 오전에 그치겠지만 이후엔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차현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어제저녁 한국시리즈가 열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퍼붓는 비를 막기 위해 진행 요원들이 거대한 방수포를 경기장 위에 덮습니다. 하지만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겨났고 비옷에 우산까지 꺼내 든 관중들이 하나둘씩 경기장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야구 경기가 우천 중단된 겁니다. 이런 상황 자체가 굉장히 낯선 상황이고 어떤 한국시리즈라는 큰 무대에서 1차전이 이렇게 되면‥ 미뤄진 경기는 오늘 재개될 예정이었지만 계속된 비에 결국 또 취소됐습니다. 곳곳에서 여름비 못잖은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오후 5시까지의 누적 강수량을 나타내는 지도. 막대기가 높을수록 비의 양이 많은 건데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우뚝 솟아 있습니다. 실제로 경남 거제 137. 8mm 남해 132mm 통영 130. 6mm 전남 여수 113. 1mm 등 남부지방 곳곳에서 10월 하순 일 강수량 1위 기록이 경신됐습니다. 이례적으로 많은 양의 가을비가 내린 원인 한반도 양쪽으로 고기압이 세력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사이로 저기압이 통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기압과 고기압 사이에서 강해진 남서풍이 경상남도 해안가에 부딪히면서 강제적으로 상승하는 효과가 더해지면서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하였습니다. 북쪽에서 유입되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따뜻하고 습한 공기 사이에서 발달한 비구름대는 내일 오전까지 영향을 주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엔 찬 공기가 내려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고 모레는 서울 아침 기온이 8도까지 떨어지는 등 반짝 추워지겠습니다. MBC뉴스 차현진입니다. 영상편집 김진우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이메일 mbcjebo ▷ 카카오톡 mbc제보제61회 전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한 완주군선수단 해단식이 22일 오후 4시 완주군체육회 주최로 완주군청 1층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해단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이주갑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감독 및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박문근 완주군체육회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해단식에서는 이번 전북도민체전에 출전해 종합성적 5위와 함께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단체 감독 등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완주군체육회는 학생부에서 검도종합 1위 배드민턴 종합 2위 태권도 종합 2위를 비롯해 일반부에서 주짓수 종합 1위 야구종합 1위 파크골프종합 1위 테니스 여자부 2위 고리걸기 남자부 3위 검도종합 2위 골프종합 2위 마라톤종합 2위 등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선수와 임원 여러분 모두가 완주군의 대표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스포츠 정신에 입각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축하했습니다. 유의식 의장은 먼저 어려운 어견 속에서도 완주군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둔 완주군선수단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선수 여러분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이번 도민체전에서 완주군은 종합성적 5위라는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번 전북도민체육대회를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웠고 앞으로 더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이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선수 여러분의 앞날을 응원하며 다음 도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은 완주군을 대표해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감독과 임원진 등이 혼연일체가 되었기 때문에 부상 없이 좋은 결과로 대회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완주군은 이번 전북도민체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36개 종목에 770명의 선수 및 임원진을 출전시켜 종합성적 3위를 목표로 했으나 아쉽게 5위에 머물렀습니다. 전북에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상 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60여 개 나라에서 한상 3천여 명이 찾으면서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요. 엄승현 기자가 개막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세계 한상 CEO들의 축제인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가 전북 전주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재외동포와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란 주제로 국내 2천여명 해외 1천여명 등 총 3천여명의 바이어들이 참여하는데 그간 우리나라에서 진행됐던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중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8 200㎡에 달하는 대형 돔에서는 부스 326개가 들어서 다양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선보이는데 이곳에서 기업들은 자신의 제품을 소개하고 계약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세계 한인 기업인들에게는 전북의 산업과 전통문화를 알리고 도내 기업에는 해외 진출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러 가지 조건들이 안 좋은 상황에서 우리 도에서 이런 수출 기회를 통해서 저희 기업들이 많은 성과가 이루어질 거라고대회 기간에는 전시제품 구매 상담과 비즈니스 교류 등 본 행사 이외에도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평택 화양 동문디이스트 전 세계 한인 사업가와 전문가 대학생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장과 전주 국제 드론박람회 등이 준비됐습니다. 또 미국과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각지에서 성공한 사업가부터 세계적인 로봇 개발자로 인정받는 데니스 홍 박사의 특강도 마련됐습니다. 전 세계에서 오신 3천여 명의 비즈니스맨들에게 전북의 문화와 산업 또 새만금을 소개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수출 판로가 막혀 있지만 실력이 있는 그런 전북 기업들에게는 굉장히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전북이 글로벌 경제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한상 전북특별자치도 전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카톡/라인 jebo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