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인공지능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삼성전자와 샤오미 비보 등 여러 기업의 스마트폰에 탑재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퀄컴은 현지시간 21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4에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지난해 출시된 스냅드래곤 8 3세대 후속작으로 퀄컴이 만드는 스마트폰 프로세서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납니다. 퀄컴은 이번 제품이 3나노미터 공정으로 만들어져 성능과 전력효율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퀄컴은 와트당 AI 성능이 45 향상됐다며 중앙처리장치 와 그래픽처리장치 전력효율은 각각 44 40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든 SoC 구성 요소를 포함한 전반적인 전력효율은 27 향상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퀄컴은 CPU를 기존 크라이오 에서 2세대 오라이온 으로 변경한 것을 가장 큰 특징으로 꼽았습니다.
오라이온 CPU는 퀄컴이 지난 2021년 누비아를 인수한 뒤 올해 초 AI PC용 SoC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에 최초 적용한 CPU인데 모바일용으로 개발해 이번에 적용한 것입니다. 오라이온 CPU는 최대 클럭 속도가 4. 32기가헤르츠 로 싱글 코어는 45 멀티 코어는 45 성능이 향상됐습니다. 퀄컴은 온디바이스 멀티모달 생성형 AI 성능도 강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기능은 사용자로부터 텍스트 이미지 음성 비디오 등의 데이터를 입력받아 기기 내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퀄컴은 이번 제품이 게이밍 성능은 40 사실적 조명 효과를 구현하는 레이 트레이싱 성능은 35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퀄컴은 삼성전자와 샤오미 비보 오포 등이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채택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내년에 출시할 갤럭시S25에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지난달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등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섰습니다. 폭염과 남부 지방의 기록적인 폭우로 자동차 사고가 늘어난 탓입니다. 경기 북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지난 7월 일 경기 파주시 월롱면의 한 컨테이너 제작공장이 침수돼 주차된 차량이 물에 잠겨 있습니다. 뉴스1 22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6.
6 로 작년 동월 대비 4. 6 포인트 급등했습니다. 통상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80 가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집니다. 이들 4개사의 올해 1∼9월 누계 손해율도 81. 1 로 지난해 동기 대비 2. 9 포인트 올랐습니다. 특히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등한 이유로는 폭염으로 발생하는 타이어 펑크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등이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기후요인 탓에 사고 건수와 건당 손해액이 많이 늘어 적자 구간에 진입했다며 겨울철에는 폭설 등으로 손해율이 커지는데 올해 보험료 인하 효과와 더불어 실적이 더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중국 내 점유율 하락에 방중애플의 중국 내 점유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7개월 만에 또 중국을 찾았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22일 AFP 통신에 따르면 쿡 CEO는 이날 자신의 중국 SNS 계정에 농작물 비닐하우스에서 중국인 대학생과 만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습니다.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쿡은 이 사진에 우리는 지역사회에 힘을 실어주고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중국농업대와 저장대 학생들과 만나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사용해 농부들이 한층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영농 관행을 취하도록 돕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쿡의 중국 방문은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와 소비 부진 속에 애플 점유율이 화웨이 등 중국 내 경쟁사들에 밀리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AFP는 전했습니다. 애플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글로벌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858억 달러 1조원과 214억 달러 30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애플의 같은 기간 중국 내 점유율은 6위로 지난해 보다 세 계단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