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중국 농촌 시장 관심 반영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가 중국 베이징의 농장을 방문했습니다.
22일 팀 쿡 CEO는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중국어로 애플은 지역 사회를 역량을 부여하고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중국농업대와 저장대의 학생들을 만나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어떻게 농민을 더 효율적이면서 지속가능한 농업 실무를 하게 돕는지 알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언론 눙스왕에 따르면 이날 쿡 CEO는 베이징 순이에 위치한 한 유기농 농장을 방문해 농작물을 둘러봤다. 농업 연구자들과 대화하면서 과학기술과 농업의 결합에 흥미를 보였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쿡 CEO는 어렸을 때 앨라배마의 한 농장에서 자라 이러한 농작물에 매우 친밀감을 느낀다는 언급도 했습니다. 농장의 직원들이 과학적으로 재배된 과일과 채소를 보여줬고 애플의 제프 윌리엄스 COO가 배가 고프다 는 농담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팀 쿡 CEO 소셜 미디어 웨이보 포스팅 팀 쿡 CEO가 중국의 농장을 방문했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기기는 데이터 수집 농작물 모니터링과 지능형 농업 관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높은 처리 성능으로 복잡한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어 농민들이 실시간으로 농작물의 생장 상태와 환경 조건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해 농업의 생산 효율을 높여준다. 매체는 쿡 CEO의 10월 중국행 이 최근 몇 년간 관례가 됐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지난해 10월 16일 쿡 CEO는 중국 청두를 방문해 아이폰 15 프로 맥스로 촬영한 청두 안순교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또 청두 매장도 방문해 왕자영요 게이머들과 소통했습니다. 쿡 CEO의 이같은 행보는 애플이 최근 농업 및 농촌 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과 맥락을 같이합니다.
휴대폰 성지 애플은 지난해 10월 농민 농촌의 학생 및 교사를 위해 중국농촌발전기금에 2500만 위안 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지난 주엔 아이패드 미니 7 을 출시하면서 중국 내 5개 국립 공원에서 환경 훈련 및 교육 기회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중국녹색탄소재단 에 기부를 발표했습니다. 신제품 출시에 이어 중국 최대 쇼핑 절기인 솽스제 가 다가오는 가운데 애플에 있어 중국 시장은 물론 중국 농촌 지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이 영국 의회에서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군을 보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22일 말했습니다. 이날 영국 스카이뉴스 등은 힐리 장관이 의회에서 우려되는 새로운 상황 전개로 현재 북한에서 수백명 전투 병력의 러시아 이동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는 현재까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의혹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면서도 사실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는 태도를 유지해왔습니다. 이날 힐리 장관의 발언은 서방이 북한의 파병을 두고 사실이라면이란 단서를 달고 입장을 낸 데서 보다 나아간 것으로 풀이됩니다. 스카이뉴스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비롯한 내각 관료들이 이런 내용이 보도됐다는 것을 전제로 발언한 데 비해 한 발 더 나아간 연설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스타머 총리는 만약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는 러시아가 절박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힐리 장관은 이날 북한 병사들이 유럽 땅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지원하는 것은 절박함을 것만큼이나 충격적인 일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데이비드 라미 영국 외교부 장관은 21일 서울에서 제9차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회를 한 뒤 성명을 내어 우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불법적으로 자행하는 침략전쟁을 지원하기 위한 북한의 지속되는 대러 불법 무기 이전과 보도된 병력 파병을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한다고도 했습니다. 한국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정보 공유를 위해 다음주 나토에 대표단도 파견할 예정입니다. 나토 수장인 마르크 뤼터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제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다며 북대서양이사회 에 브리핑을 해 줄 전문가 파견을 요청했고 대통령이 당연히 그러겠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다음주 초에 그것이 이뤄질 것이라며 우리는 북한이 실제로 러시아의 불법 전쟁을 지원하고 있는지를 볼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또 만약 병력을 보낸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매우 중대한 긴장고조라면서도 현재로선 나토 차원에서 확인해 줄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베를린/장예지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