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코리아가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 위반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부과한 과징금 205억원을 납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피터 덴우드 애플코리아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재섭 의원 이 과징금 납부 의사를 묻자 한국 국내법을 모두 준수하고 있으며 법상 납부 의무인 과징금은 납부하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불복한 것으로 이해하는데 대표 자격으로 내겠다고 했으니 내는 걸로 알고 있겠다고 말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작년 10월 애플이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을 위반한 것과 관련해 20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으나 1년 넘게 과징금 집행이 안 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유럽에서 인앱 결제 수수료를 30 에서 17 로 인하한 애플이 국내 수수료 인하 의사도 있는지 질의했습니다. 이에 덴우드 대표는 유럽에서는 새로운 법이 제정돼 수수료를 낮췄지만 그 대신 핵심 기술 수수료라는 것을 새로 도입했습니다. 이는 한국에서는 부과하지 않는 수수료라면서 한국에서 인앱결제 수수료 인하를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또 덴우드 대표는 카카오페이가 카카오계정 ID와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등 542억건의 개인정보를 알리페이에 제공한 것이 애플이 알리페이에 제휴 선결 조건으로 요청한 NSF 스코어 때문이라는 의혹에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답을 피했습니다.
한편 20 애플코리아 새 대표로 선임된 덴우드 대표는 이번에 한국을 처음 찾았습니다. 김 의원은 인앱결제 수수료 인하와 관련 법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이면 국회에서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Z세대 등 젊은 층 중심 확산CJ온스타일은 지난 12일 디자이너 가방브랜드 피브레노 출시 방송에서 7억1천만원에 달하는 주문이 들어왔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피브레노는 미니멀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가방을 자랑하는 브랜드로 최근 트렌드에 발맞춰 광화문 신규 오프라인 매장 전체를 백꾸 컨셉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SNS에서도 백꾸 영상을 통해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도 키링 소품을 사용해 백꾸 코디를 선보이자 방송 종류 이후에도 키링 등 연계 소품아이템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등 나비효과를 보였습니다. CJ온스타일에서 론칭한 피브레노 가방과 키링을 매칭한 백꾸 이미지앞서 지난달 10일 한예슬의 오늘뭐입지 방송에서도 피브레노 백꾸 타임행사를 진행하면서 2억원 가까운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이때 매출의 10 는 백꾸로 매칭한 소품 아이템이 차지했습니다.
브랜드 칼린도 지난달 24일 한예슬의 오늘뭐입지 방송에서 칼린 클로버 백팩을 CJ온스타일 최초 출시하면서 백꾸 트렌드를 반영해 라이브 중 키링 매치 코디를 보여주는 동시에 포토리뷰 고객에게 키링 증정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해당 백팩은 연예인 나나가 최근 인스타에서 착용해서 화제됐던 상품입니다. 신꾸 백꾸뿐 아니라 텀꾸 브랜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컨템포러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레고트는 텀블러와 함께 비즈 키링 등을 세트로 모아놓은 텀꾸 패키지를 선보였습니다. 이 패키지 세트는 조기 완판돼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1020서 시작된 다꾸 열풍이 3040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여기에 폰꾸 화꾸 팟꾸 등 카테고리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 두다 대통령 부부와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 윤석열 대통령은 국빈 방한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두다 대통령을 맞이하는 공식 환영식은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개최됐습니다. 환영식에는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두다 대통령과 부인 아가타 코른하우저 두다 여사 양국 주요 참모진이 참석했습니다. 환영식에는 한국과 폴란드의 국기가 함께 배치되고 의장대가 도열했고 군악대 봉황곡 연주와 함께 예포 21발이 발사됐습니다. 윤 대통령과 두다 대통령은 함께 걸으며 의장대를 사열했고 김 여사와 두다 여사도 그 뒤로 함께 이동하며 대화를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은 환영식에 이어 열린 회담에서 한국과 폴란드가 외교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은 특별한 해에 11년 만에 국빈 방한하신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글로벌 복합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치 공유국이자 유럽의 핵심 파트너인 폴란드와의 협력은 더욱 긴요해지고 있다고 환영했습니다.
이에 대해 두다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영부인께서 폴란드를 방문하신 것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며 정치뿐만 아니라 문화 비즈니스적으로 한국과 더 가까워질 기회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두다 대통령은 폴란드 가정에서 한국 제품들은 매우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라며 대우로 시작해 현재 삼성 핸드폰 TV 등 한국 제품들이 폴란드 가정 속 아주 깊은 곳까지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회담으로 방산을 포함해 아름다운 과실을 맺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언론 발표에서 윤 대통령은 취임 후 국제 외교무대와 지난해 폴란드 방문에서 두다 대통령과 회담한 점을 언급하며 그간 저는 두다 대통령님과 긴밀히 소통하며 우의를 쌓아왔으며 오늘 회담은 벌써 두다 대통령님과의 네 번째 정상회담이라고 재차 환영했습니다. 두다 대통령도 폴란드는 한국과 같이 전쟁의 참화를 직접 겪은 국가로서 한국이 평화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친근감을 표하며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습니다. 두다 대통령은 우수한 농식품 생산국인 폴란드의 제품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소개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국에 폴란드산 농축산물 수입도 요청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께 폴란드산 소고기 수출 허가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요청했고 폴란드산 가금육도 한국으로 곧 수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